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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한 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 관계 히 10:19~25, 출 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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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9-11-11 09:30
조회 :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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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믿음을 선물로 주신다. 이 믿음은 하나 되는 것이고 연합하는 것이다. 연합하는 것은 단일을 이룬다는 뜻이 있다. 고린도전서 6장 17절에서 ‘그러나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이다’라고 한 몸을 이루는 신앙을 말씀한다. 부활체도 몸의 부활을 말하고 우리가 믿는 신앙의 본질은 몸이다. 영이고 보이지 않는 것인데 영과 혼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은 몸을 통해서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 찌니라’ 창세기 2장 24절의 이 말씀이 비밀이고 신비다. 하나님과 우리, 믿는 자들의 관계가 연합과 언약의 관계이고 친근하고 친밀한 관계를 뜻한다.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루는 이 비밀이 하나님과 우리가 한 몸을 이루는 신앙의 내용이다.
히브리어로 연합하다, 하나가 된다는 말은 ‘다바크’고 헬라라어로는 ‘콜라오’다. 다바크의 신앙은 엘리멜렉의 집안의 몰락 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베들레헴에서 기근이 들자 모압으로 이사를 간 엘리멜렉의 집안이 있다. 그런데 그 집안의 남자들이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다. 동시에 과부 3사람만 남게 되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모압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기근의 땅이지만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정한다. 그 결정에서 며느리들에게 자유롭게 선택권을 주는데 두 며느리의 선택은 달랐다. ‘그들이 소리 높여 다시 울더니 오로바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입 맞추되 룻은 그를 붙좇았더라.’ 오르바는 친정으로 돌아가고 룻은 시어머니를 붙좇는다. ‘붙좇았더라’는 말이 다바크다. 문자적으로는 붙잡고 함께 걸었다는 의미지만 결합하고, 연합하고, 친밀해졌다는 의미가 있다.
신약에서는 고린도전서 6장 17절에서 ‘주님과 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이다’라고 콜라오의 신앙을 말씀한다. 주님과 합한다는 말씀이 콜라오다. 한 몸인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는 신비가 그 안에 있다. 2천 년 전에 나하고 아무 상관없는 예수님의 죽음이 나의 죽음이고 그 분의 부활하심이 나의 부활이다. 그것이 합한다는 콜라오의 믿음이다. 붙좇고 합하는 것이 다바크와 콜라오의 신앙이다.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영이 어떻게 연합할 수 있을까? 합한다는 단어의 의미가 아교풀의 의미가 있다. 아교는 동물의 가죽, 힘줄, 창자, 뼈 등을 고아 그 액체를 단단하게 굳게 한 물질로, 붙이는 접착제다. 다바크와 콜라오의 원어의 의미는 아교풀, 접착제의 의미를 갖고 있다. 한 번 붙으면 떨어지지 않는다.
이것이 교회의 신비다. 주님과 연합하는 사람은 주님과 한 영을 이룬다. 신성한 아교풀이다. 한 몸을 이루고 연합하고 친밀한 관계를 이룬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는 하나님이 붙여 준 관계를 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믿음은 주님과 한 몸을 이루고 연합하여 사는 믿음을 가진다. 잘 붙어있기를 바란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4. 힘입어
히브리서 10:19-25, 출애굽기 19:3-6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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