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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하나님 나라의 주인공 하나하나 마가복음 3:13-19, 시편 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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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9-11-26 09:22
조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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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장 14절과 16절에서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세우신다. 세우신다는 말의 의미가 바로 임명하다, 결정하다, 지명하다는 뜻이 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예수님이 제자를 세우는 방법은 세상의 방법과 다르다.
세상의 제자는 자기가 스승을 찾아 간다. 무협지를 보면 보통 원수를 갚기 위해서 스승을 알아본다. 그리고 스승에게 찾아가서 무릎을 꿇고 한수를 요청한다. 스승은 그 마음과 태도를 먼저 보기 위해서 거절을 한 후 그래도 간절히 요청하면 밥하기와 나무하기 등 기초체력을 키워 준다. 기초체력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 다음엔 기술을 가르치고 마지막 필살기 한 수를 가르치고 하산을 명령한다. 이것이 전형적인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다. 하지만 예수님과 제자의 관계는 다르다.
예수님이 제자를 찾아 가신다. 찾아 가서 부르신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고 사람 중에도 가장 비천한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제자를 찾아 가셨다. 오늘 말씀을 보면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부르신다고 하신다. 세상의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정확하게 말하면 제자는 스승을 몰라본다. 제자들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도 모른다. 오직 스승인 예수만 아신다. 평생을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이로 살았던 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을 찾아가는 예수님. 길거리에서 만난 빌립, 무화과나무에서 외롭고 고독한 시간을 지내고 있던 다나엘(바돌로매)을 알고 계시던 예수님. 세관에서 열심히 돈을 세고 있던 마태를 부르신 예수님. 독립운동을 하는 열심당원이었던 시몬을 찾아가신 예수님. 가롯이라는 지명, 유대지역의 사람인 가롯 유다를 찾아가신 예수님. 이 모두를 주님은 부르시고 세우셨다.
12제자는 12족속의 참된 이스라엘을 말한다. 12명은 이스라엘 전체의 회복이고 그들을 통해 주님은 열방을 회복하기를 원하셨고 열방의 회복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방법도 곧 12 제자들을 세우는 목적이 된다. 방법이 목적이다. 주님은 12 제자가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12제자가 하나님나라의 목적이 되고 주인공이 되기를 원하셨다. 그래서 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고 세우시고 보내시고 더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5. 세웠으니 2
마가복음 3:13-19, 시편 8:1-9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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