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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사람이 하나님을 기다릴 때 누가복음 2:21-35, 출애굽기 4: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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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9-12-16 09:34
조회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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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사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하나님을 기다린다.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이름의 뜻을 가진 시므온이라는 사람의 이야기이다. 주님이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사명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반드시 오신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있느냐면 만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기다릴 때는 말씀, 약속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위로를 선포하신다.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
마음으로만 하고 말로만 하는 위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위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격려해서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그 문제와 그 사건과 그 상황 안으로 개입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로라는 말은 세 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 격려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격려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팔짱끼고 사람들의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해서 구경하는 구경꾼으로 계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응원하시고 안타까워하신다. 다시 일어 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지지하신다.
둘째, 돕는다는 의미가 있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시고자 한다. 우리의 일에 원초적인 도움을 주시려고 하나님도 애쓰고 노력하고 희생하신다. 돕는 베필이 성령의 이름이다. 하나님의 영의 본질이 돕는 자, 곧 보혜사이다. 사람에겐 반드시 돕는 배필이 필요하다. 모든 믿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돕는 배필은, 곧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 신부인 교회가 신랑인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돕는다는 의미가 바로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새 계명이다. 서로 사랑에 돕는다는 의미가 있다. 하나님의 일꾼들인 천사들이 때를 따라서 도와준다. 내주하신 성령님이 나를 보증한다. 내재하신 성령님이 내 안에서 가고 서고 좌하고 우하는 인도하심으로 도와주시고 있다.
셋째, 변호한다는 의미가 있다. 중보하고 변호하고 다리의 역할을 한다. ‘돕는다’는 의미의 확장이고 심도 있는 관계를 말한다. 돕는 것은 결국 자기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죄를 변호한다는 것은 실수와 문제를 내 것으로 인식하지 않으면 절대로 할 수 없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회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요1서 2:1~2)
대언자가 변호자이고 중보자이고 대속자이다.
시므온은 하나님을 기다린다.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다. 그에게는 분명한 약속이 있다. 이스라엘의 위로가 올 것이라는 약속을 가진 그는 이스라엘에 격려가 필요하고 도움이 필요하고 변호가 필요하다는 시대적 요청을 알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격려 없이는 절망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일어 설 수 없을 정도로 침제 되고 무너져 있다. 하나님 백성의 죄가 너무나 커서 하나님의 중보 없이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
그래서 약속을 붙잡는다. 말씀을 품고 새기고 있다. 말씀만이 소망이고 말씀만이 구원이다. 그래서 시므온은 말씀의 실체이고 보이는 말씀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않으면 마음의 평안도 없고 영광도 없기 때문에 오늘도 주님이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아기예수를 만난 사람들 3. 시므온
누가복음 2:21-35, 출애굽기 4:21-26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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