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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내가 채워야 될 고난 누가복음 2:21-35, 출애굽기 4: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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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9-12-20 09:09
조회 :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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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안에 생명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만들어진 교회가 실재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교회는 이미 있다. 그런데 실재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바 되는 실재의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시므온을 향해서 어리석다고 했을 것이다. 동시에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로지 시므온만 만났다. 시므온에게는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주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 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더니’(눅 2:26)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생명을 받은 자들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사명이 있다.
죽지 못해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다. 눈은 점점 침침해지고 몸도 점점 약해지고 후패할 수밖에 없는 육체를 가지고 여전히 살게 하시는 이유는 남은 사명이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다. 내가 채워야 될 하나님의 고난이 있다. 그 사명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사명을 이룰 때까지 죽을 수 없는 인생이다.
사명을 가진 시므온을 성경은 의롭고 경건한 자라고 설명한다. 의롭고 경건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고 사명 때문에 의롭고 경건하다. 아이를 품고 있는 엄마는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누구를 만날지, 어떤 곳에 갈지 늘 따져보고 행동한다. 엄마의 몸은 맡겨진 생명을 위한 몸이기 때문에 다 조심하는 것이다.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롭고 경건할 수밖에 없다.
종교생활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인데 우리의 목적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것이다.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사명 안에는 ‘위로’가 있다. 우리가 위로 자가 되어야 한다. 이스라엘의 위로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런데 본문 말씀을 잘 읽어보면 시므온이 위로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위로 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시므온이 실재로 위로 하고 있다. 아기를 안고 찬양한다.
가족들을 축복한다. 시므온의 사명이 위로자가 되는 것이다. 도망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할례를 하려는 요셉과 마리아, 지치고 힘든 그들을 찾아 와서 시므온이 위로 한다.
오늘 말씀대로 우리도 위로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기예수를 만난 사람들 3. 시므온 4
누가복음 2:21-35, 출애굽기 4:21-26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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