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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하늘에서 내리는 말씀 눅 2:36-38, 삼상 2: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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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9-12-25 08:37
조회 :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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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눅 2:38)
기회라는 그리스의 신은 앞에 머리카락이 있고 뒤는 대머리라고 한다. 앞에서는 잡을 수 있지만 뒤에서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시간은 도둑처럼 온다고 했다. 아기 예수님이 성전에 머무르는 시간에 그가 다른 곳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금식과 기도의 습관에 너무 집착해 버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자신의 처지에 메몰 되어서 원망하고 슬퍼하는 연민의 시간으로 허비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마침 이때에(At that very moment)라는 말을 기억하자.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삼상 1:17~18)
한나는 엘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덥석 잡는다.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고 간주하고 받아들였다. 그랬더니 아들이 태어났다. 그가 바로 사무엘이다. 사무엘이란 이름의 뜻이 하나님이 들으셨다는 말이다.
한나는 엘리의 말을 듣고 그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겼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한나의 마음의 말씀을 들어 아들을 주셨다. 안나 선지자는 시므온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겼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안나 선지자의 마음의 말씀을 들어 아기 예수님이 찾아 오셨다.
말씀이 구원이다. 기록된 말씀, 나타난 말씀,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붙잡아야 한다. 성탄 절기에는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만남이 구원이다. 만나기 위해서 하늘에서 말씀이 내린다. 이 말씀을 통해 생명의 구원을 받아야 한다.
구원은 용서와 사랑과 겸손의 태도이다. 아기로 오신 예수님, 아기로 오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의 태도를 먼저 바꿔야 한다. 말씀을 구원으로 여기고 간주하고 받아들이려면 마음이 변화되어야 한다. 용서할 수 있다는 감정과 사랑하겠노라는 의지와 낮아지고 낮아지는 겸손의 진리지식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자. 84세의 안나 선지자는 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그의 일생 동안 준비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는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지막 고백인가?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이 절기, 깨어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우리들이다. 오실 예수의 말씀이 있는가? 그 말씀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의 태도가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라도 자족할 수 있는 시간의 낭비가 준비되어 있는가?
진리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생명의 하나님, 아기 예수님을 만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아기예수를 만난 사람들 4. 안나 선지자 3
눅 2:36-38, 삼상 2:1-10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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