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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하나교회 건축일기 3 하박국 2: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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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1-03 09:13
조회 :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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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위해 물질을 낼 때에 하나님은 과부의 두렙돈을 기뻐 받으시는 분이다. 많고 적음은 하나님이 정하신다. 사람이 보고 이 사람은 많이 했네, 저 사람은 적게 했네, 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바라보시고 온전하고 완전한 마음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신다.
예전에 어떤 분이 작정헌금에 대해 하시는 간증을 들었다. 1억을 헌금하겠다고 작정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어긋나서 헌금을 못하게 되어 늘 1억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교회를 떠나서 다른 교회를 갔는데도 여전히 1억에 대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음은 하고 싶은데 상황이 되지 않아서 10년을 그렇게 끙끙 앓았는데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다 받았다고, 10년 동안 애쓰고 노력하고 아파했던 마음으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돈에 담긴 마음이 중요한 것이다. 100만 원을 헌금하면서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하는 헌금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실 것이다. 지극히 적은 금액이라고 할지라도 교회공동체를 위해서 한 푼이라도 드려야겠다는 그 온전하고 완전한 마음을 통해 하나님은 일하실 것이다.
누군가의 피로 성읍을 짓거나 속이면서 불의로 건축을 한 그 건물이 하나님의 건물이 될 수는 없다. 그 안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하나님의 영광이 살아있을 수 없다. 사람들은 교회 건물이라고 말하는 곳을 우리는 믿음으로 성전이라고 한다. 그 곳에는 우리의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에 건물이 성전이 되는 것이다. 나는 교회 건물을 짓고 싶지 않다.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기를 원한다.
한 해 동안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살았는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았는지,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있는지, 물어야 한다. 2019년을 내 꾀로 살았다면 오늘 주님께 다시 돌아서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세상의 모든 가치와 논리를 덮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2020년 새해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하나교회 건축일기 계속
하박국 2:12~1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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