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하나교회 건축일기 4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1-04 09:45
조회 : 189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1952
|
|
하나교회 건축설계 브리핑을 시작하며
-윤우영건축사무소대표
하나교회 그곳은
이웃들과 함께
살며,
기도하며,
도란거리는 그런 곳이기를
예배당 창밖의
햇살 가득한 마당 한 구석,
팬지꽃에 얼굴을 묻은
열다섯 아이의 속삭임과
가파른 계단의 중간쯤
무릎을 세우고 앉아있는
마흔 살 무거운 어깨 위,
그 토닥거림까지도
하나교회 그곳은
해가 뜨고 노을이 지는
세상 모든 아름다움이
이슬처럼 머물다가는
그런 곳이기를
2012. 12. 22
사당동 새로운 예배당 건축설계를 맡은 윤우영건축사무소대표는 재능이 많은 분이다. 연말에 교회에 와서 설계도브리핑을 하는데 손수 지은 시를 선보이며 시작했다. 그의 시처럼 우리 하나교회가 도란도란 함께 꿈을 꾸며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리라는 믿음이 저절로 생긴다. 윤우영 대표는 윤지영성도의 오빠인데 동생이 오빠의 영혼구원을 위해 정말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건축사무소 직원들은 그가 우리를 만나러 올 때마다 ‘대표님 교회건축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교회를 다니게 된다던데 그렇게 되시는 거 아니에요?’ 라고 장난치듯 이야기한다고 한다. 그러면 윤대표는 ‘걱정 마, 절대 그럴 일 없을 거야.’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고 사무실을 나선다는데 그 직원들이 걱정 할 일이 꼭 생겼으면 좋겠다.
하나교회 새로운 예배공간이 만들어지는 동안 철거를 하고 땅을 파고 도면을 보며 시공을 해 나가는 모든 과정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하나교회 건축이야기 계속
God bless u~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