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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진리에 대한 목마름 합 2: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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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1-10 09:21
조회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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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선지자가 질문을 한다. 왜 이렇게 세상이 불의하냐고 묻는다. 그에게는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세상에 만족하고 그 속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사는 것은 목마름이 없다는 이야기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목마름이 없다. 목마른 사슴이 시내를 찾는 그 심정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 앞에 와서 그 목마름을 채운다. 성령이 단비로 비유되기도 하는데 단비는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우리의 삶을 부요하게 하고 풍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박국선지자가 없고, 없고, 없어도 여호와로 인해 기뻐할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은 없음이 진짜 없는 것이 아니라 본체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시는 풍성함과 부요함과 존귀함을 통해서 내가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존귀하고 누구보다도 부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박국선지자가 절대감사 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과 같이’, 건축과 건설의 반대가 덮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령이 우리 가운데 오셔서 우리의 모든 것을 씻어주시고 덮어주시고 채워주신다. 그 은혜의 물이 우리 가운데 있다. 사람들은 내가 무엇인가 만들어내야, 무엇인가 가지고 있어야, 내가 어떤 존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채워주시는 은혜로 살라고 말씀하신다. 채워지는 은혜는 내가 없는 자임을, 내가 연약한 자임을, 내가 가장 작은 자인 것을 고백할 때 임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죄가 깊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 했다. 내가 무너진 그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목마름,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채워지고 채워진 만큼 부요하고 존귀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앞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뒷모습까지도 보는 것이다. 사람마다 연약함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진 나는 누군가를 채워주는 존재로 살아낼 수 있다. 씻기고, 덮어지고, 채워지는 은혜가 있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는 것이다.
오순절 다락방에 가장 연약한 자들이 모였다. 스승을 배반한 자도 있고, 스승이 죽음 가운데로 끌려가는 것을 그냥 보고 묵과했던 자도 있고, 그런 연약한 사람들 120명이 함께 모였다. 세상에 소망이 없고 자신을 따르는 자도 없는 하나님의 부재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모였다. 그때 하나님이 그들을 성령으로 채워주셨다. 그랬더니 그들의 배에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넘쳐서 하나님의 말을 하고 하나님의 것을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 신비의 경험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우리의 배에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서 목마른 자들에게 물을 주고 불의 가운데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위로자가 되고 치유자가 되는 생수의 능력이 있기를 바란다. 초대교회 때는 특별히 전도훈련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함께 먹고 마시고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내어주었다. 그랬더니 모든 사람들이 그 공동체를 향해서 칭찬의 말을 했다. 부활을 말하면 죽을 것이라는 협박을 받으면서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 나가 예수를 증언했다. 세상이 우리를 두려워하기를 바란다. 세상이 우리를 우습게 여기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이 우리를 염려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씻어주고, 덮어주고, 채워주는 성령을 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간구한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 3-4, 마침
합 2:12~1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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