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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땅에 발을 딛고 있는 하늘의 사람 벧전 1:13~17, 신 24: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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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1-20 09:33
조회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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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아버지를 두려워하며 산다는 것은 심판 받을까 두려워한다는 뜻이 아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대로 살았는지를 묻는 두려움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자녀가 생령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사는 자녀는 세속의 정신에 물들거나 죄의 무게로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자녀가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서 당당하고 담대하고 견고하게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존재다. 주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숨을 내 쉬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말씀하셨다. 성령의 사람은 숨 쉬는 사람이다. 한숨 쉬고 절망하고 슬픔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아버지의 소원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는 것이다. 성장하고 성숙해지길 원하신다. 자식의 자라남이 아비의 기대이다. 형제는 누군가가 나보다 뛰어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 것처럼 배 아파 한다. 비교하고 경쟁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비교하고 경쟁하는 마음을 뛰어넘는 아버지, 부모의 마음은 자녀가 잘 되면 잘될수록, 성장하고 성숙해질수록 대견해 한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로 인해 늘 염려한다. 80먹은 노모가 60먹은 아들에게 차 조심하라고 이야기한다. 아버지는 또 아들을 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스스로 헤쳐서 나올 때까지 지켜봐 준다.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버지의 어깨, 어머니의 거친 손이 보이면서 부모도 그저 인생의 무게를 느끼며 살아가는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때다.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아버지의 마음이 보이면 자란 난 것이다. 하나님은 절대로 눈물을 흘리거나 아파하지 않는 신이라는 존재인데 그 분이 아버지로 오셔서 아파하고 슬퍼하신다. 하나님아버지의 눈물과 아픔이 보이면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살 수밖에 없다. 그렇게 살지 못했을 때 자녀가 가져야 하는 두려움이 있다.
하나님아버지의 목적은 영원함이다.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생명으로 살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 분리와 분열과 깨짐은 하나님아버지의 역사가 아니다. 마귀는 분열의 영이고 거짓의 영이다. 거짓과 분열은 하나님아버지의 목적이 아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아버지의 목적은 단일을 이루어서 영원히 하나님아버지께 거하는 것이다. 연합하는 자가 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하나를 이루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고 단일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워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아버지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언제 이루어야 하는 것일까? 그 시간이 바로 나그네의 시간이다. 우리의 존재는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우리의 생활양식은 나그네와 같다. 하늘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지만 땅위에 사는 우리는 땅에 발을 딛고 있는 하늘의 사람이다.
2020년 하나교회 주제설교
2. 두려움으로 지내라
벧전 1:13~17, 신 24:19~2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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