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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사유(思惟)하라 벧전 1:13~17, 신 24:1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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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1-26 08:25
조회 :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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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나치 시절 극악무도한 일을 저질렀던 사람들이 정말 나쁜 사람들일지 의문을 가지고 그들을 연구했다. 그 사람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니 그들은 너무나 평범하고 좋은 사람들이었다. 유대인들을 죽이고, 가스실로 보냈던 사람들이 너무나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유하지 않은 것이다. 생각하지 않은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학살을 저지르는 일인지, 그저 상사의 말에 복종하는 것인지에 대해 사유하지 않았다.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어떻게 말씀하고 계시는지, 나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 사유하는 것이다. 사유하지 않음은 사람을 폭력적으로 만들고 악마로 만들 수 있다. 생각 없이 쫓아다니고, 생각 없이 결정해선 안 된다. 오늘 우리가 가진 신앙은 늘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다.
걷는다는 것은 내 땅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나에게 맡겨진 사람들, 나를 스쳐 갔던 사람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것이다. 성경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말씀을 기록하라고 한 것은, 생각하고 살라고 하신 말씀과 같다.
2020년 하나교회 주제설교
2. 두려움으로 지내라
벧전 1:13~17, 신 24:19~22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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