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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아브라함의 믿음 벧전1:13~17, 창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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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1-29 09:29
조회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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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성품에 위임하고 위탁하는 믿음이었다. 내가 만약 하나님의 능력을 믿는 자라면 사건과 상황 안에서 성공할 때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느끼고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을 의심하게 된다. 이것은 하나님을 능력으로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에 기대는 믿음이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약속을 저버리지 않으신다.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이 그가 약속으로 주신 이삭이라는 아들을 절대로 죽이지 않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아브라함은 일말의 거룩함을 지키려 했지만, 그의 마음 한 편에는 ‘하나님이 뭔가 하실 거야’라고 믿는 믿음이 있었다.
네 아들, 네 사랑하는 자, 독자, 이삭을 드리라고 할 때 아브라함의 마음은 어땠을까? 자신의 거룩함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게 하는 유혹이 생겼을 것이고, 과연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드려야지만 하나님이 하나님 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능력으로 보지 않았다. 그에게는 하나님은 능력의 하나님이시지만 자신에게 아버지이고 최고의 성품으로 약속하시는 분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일관성 있는 약속의 하나님이 우리를 최고의 사랑과 최대의 은혜와 최선의 진리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사랑을 주기 원하시고 최대의 은혜를 허락하셨다. 잘 할 때 찔끔찔끔 주고 못할 때는 야단치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 약속에 우리의 시간과 문제를 위임하고 위탁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내가 유혹 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내가 넘어지는 자리에 있다고 할지라도 다시 하나님의 진정한 신실하심을 통해 일어날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하나님이 죽음조차도 부활케 하시는 생명의 주인이라는 것을 믿는 믿음이었다. 죽을 수 있다. 그러나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부활한다. 이것이 히브리서가 본 아브라함의 믿음이다. 99%는 유혹으로 시작했지만 1%의 믿음이 있었다. 하나님이 생명의 주인이라는 믿음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에게는 죽음조차도 다시 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다 복이다. In Christ에서는 실패도 성공이다. 죽음조차도 생명으로 역전 된다. 하나님께서 주셨다면 그것이 독이라고 할지라도 나를 살리는 약이다. 유혹조차도 시험이 되어서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는 통로가 된다. 내가 넘어지고 쓰러지고 상처받았다고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것이 능력이 된다.
이런 믿음이 아브라함에게 있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생명의 주인이기 때문에 죽은 자도 살리고 산 자도 영원히 살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아들을 데리고 번제로 드리러 갔다. 진짜로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 그에게는 99%의 죄가 있었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아들을 죽이지 않으실 것이라는 1%의 믿음이 있었다.
이 부활의 믿음이 있어야 한다. 아들로 산다는 것, 나그네로 산다는 것, 그것은 부활의 믿음으로 온전해지고 완성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죽음이 없다. 우리는 죽음을 잔다고 표현한다. 죽었다고 하지 않는다. 기독교의 최고의 비밀은 영원한 생명이다.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산다. 죽어도 벌떡벌떡 일어난다. 초대 교회에서 가장 강력했던 메시지가 부활의 메시지였다. 지금 기독교에 힘이 없는 이유가 있다. 죽음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인생이 죽음을 향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다시 주님 앞에서 일어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은 살리시는 하나님이시고, 생명의 주인이시라고 생각했으며, 또한 그에게는 부활의 믿음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아들을 끌고 갔다.
2020년 하나교회 주제설교
3, 두려움으로 지내라
벧전1:13~17, 창22:1:~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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