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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하늘에서 와서 하늘로 갈 사람 갈1: 1~5, 출1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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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2-06 09:37
조회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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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 3:8~9)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것은 바로 사도라는 사명과 부르심이다. 이것은 우리의 족보 너머에 있다. 육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온 것, 영으로부터 온 것이 사도 바울의 정체성이다.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과 자신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사람의 신앙생활은 다르다. 다시 말해,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신앙생활이 다르다. 왜냐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아는 사람은 정체성을 모르는 사람과 듣는 것이 다르고, 듣는 것의 차이가 믿음의 차이를 만들고, 그 믿음의 차이가 결국 ‘복음’과 ‘다른 복음’의 갈림길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람으로부터 오고 사람에 의해서 온 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다고 느낀다. 그러나 ‘하늘에서 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된 자’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소리를 듣는다.
듣는 능력을 통해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사람인지를 알아야 한다. 정확히 다시 이야기하면 우리는 하늘로부터 와서 하늘로 가는 사람이다. 육신에서 와서 육신으로 가는 사람에게는 수고와 슬픔밖에 없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온 사람이기 때문에 다시 하늘로 갈 수 밖에 없는 존재라고 믿는 것은 복음이다. 그런데 우리가 계속해서 좋고 싫음이 변화무쌍한 육신의 것을 듣는다면, 내가 어떤 때는 믿는 것 같은데 어떤 때는 안 믿는 것 같고, 어떤 때는 천국에 갈 것 같은데 어떤 때는 지옥에 갈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래서 그 속에서 평강을 이룰 수 없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1. 이 악한 세대, 갈1: 1~5, 출17:1~7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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