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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향기 나는 기름 갈 3:23~29, 사 6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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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5-07 09:15
조회 :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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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그리스도의 옷이 아니라 그리스도라는 옷이 있다. 세례는 물속으로 들어가서 죽고 다시 물위로 올라오는 부활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 과정이 그리스도를 입는 과정이다.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것은 그리스도를 표현하는 그리스도의 겉사람이 아니고 그리스도라는 속사람을 입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처럼 사는 인생이 아니고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그 이상의 의미를 말한다. 그리스도로 사는 것, 그리스도의 형상대로 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처럼’은 가짜이고 ‘그리스도’가 진짜이다. 그 진짜 인생이 이사야 61장의 인생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는데 그 기름부으심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다. 성령의 기름은 직분의 기름이다. 제사장 직분의 기름을 부으셔서 거룩하게 하신 것처럼 영원한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영원한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위임하셨다.
거룩한 관유가 되게 하셔서 기름을 바를 때마다 모든 기구가 성물이 되게 하셨는데 거룩한 회복이 기름부음에 있다. 회복의 기름부음은 구별되게 한다. 거짓과 분열의 죄가 나를 덮는다고 해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죄를 씻어 줄뿐만 아니라 죄로부터 단절시켜서 보호해 주신다.
그 기름 부으심은 모든 사람들에게 향기를 드러내서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게 하신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의 차이는 한 가지,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제물인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제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인가 아니면 못 받으실 것인가가 관건이다.
과부의 두 렙돈은 지금으로 환산하면 1천원이다. 금액으로 말하면 별 볼일 없는 돈이지만 과부에게는 생명과 같은 돈이다. 생활비 전부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 과부의 헌금을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라고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그 헌금에는 기름의 향기가 있기 때문이다. 비교와 경쟁의 마음으로 드리는 헌금은 주님이 받으실만한 것이 아니다. 하지만 과부의 헌금에는 그의 마음이 있고 믿음이 있다. 주님은 그것을 받으시고 많다고 말씀 하신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11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갈 3:23~29, 사 61;1~1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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