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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자가격리의 민족 갈 4:1~7, 시 19: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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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5-13 09:58
조회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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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변화무쌍한 시간들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지, 사랑해야 하는지 미워해야 하는지 우리는 매일 물어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말 그대로 정한 시간이다. 바꿀 수 없고 뛰쳐나갈 수 없는 시간의 여행이다. 하나님의 정한 시간은 살아내야 하는 시간이고 그 시간 안에서 버티고 인내해야 하는 시간들이다. 은혜가 성품이고 믿음이 태도라면, 성장과 성숙은 기다림을 통해 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긴 비결이 처음부터 자가격리의 민족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있다. 곰과 호랑이가 백일동안 햇빛도 못보고 쑥과 마늘만 먹으면 인간이 되는데, 호랑이는 견디지 못하고 곰은 성공했다. 성공한 곰의 후손들이 바로 단군의 자손, 한국 사람들이라는 말이다. 견디고 이기는 민족이 한민족이라는 이 단군신화가 결국에는 성장과 성숙의 비결을 우리에게 교훈으로 말해주고 있다. 말씀도 모든 일의 결국은 기다림이라고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시 37:7)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유 1:21)
기다리면 반드시 하나님의 정한 시간이 온다. 이 시간이 영원한 시간이다.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이루는 시간, 사람의 머리로는 이해 할 수 없고 측량할 수 없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어떻게 곰이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창조론으로 말하면 곰은 곰이고 사람은 사람이다. 단군신화를 기독교 신앙으로 이해하면 곰이 사람이 될 만큼 이해 되지 않는 기적과 신비가 일어 난 것이다. 천지가 개벽하는 시간이다. 곰 같이 느리고 우둔하고 힘만 자랑했던 인간이 견디고 버텼더니 생각할 줄 알고 빠르고 함께 살아내는 사람으로 살기 시작했다는 뜻이 된다.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고 신비인가? 정한 시간이 되면 그렇게 될 것이다. 포기하는 순간, 짐승처럼 사는 인간이 그냥 짐승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으로 살게 되는 시간이 반드시 온다. 이 믿음의 태도를 가지고 견디는 자, 이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12 때가 차매
갈 4:1~7, 시 19:1:~1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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