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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 갈 5:2~6, 렘 9: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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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6-19 09:35
조회 :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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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9장 25절에서는 할례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친다. 하나님은 할례를 받은 자와 받지 못한 자, 둘 다 심판 아래에 있다고 경고하신다. 둘 다 심판아래에 있는 이유가 있다. 이방인은 육체의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믿음의 역사가 없고 유대인은 육체의 할례는 받았지만 마음의 할례는 받지 않았기 때문에 믿음이 없어서이다.
예레미야 본문 26절에서 설명하는데,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민족, 성경에서 보면 애굽과 에돔과 암몬과 모압과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깍는자’(이 말은 관자놀이에 머리를 미는 사람들을 의미한다)들은 육체의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했다. 그렇다면 이방인인 우리도 다시 돌아가서, 육체의 할례를 받아야 하는 것일까? 갈라디아교회의 사람들도 그런 오해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왕이면 할례까지 받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이 율법 조문의 함정이다. 율법의 조문을 육체로 채우는 것은 사람의 열심을 가지고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죄의 속성이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죄가 다시 우리를 묶어 놓으려고 꿈틀꿈틀 작동한다. 왜냐하면 율법의 열심이 죽은 죄를 깨어나게 하고 살아있는 성령을 마음 안에 가두어 놓기 때문이다.
육체의 할례가 있어야 한다는 말은 마음의 할례를 통해 믿음의 열매가 몸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말이다. 구약에서 말한 육체의 할례와는 다른 의미이다. 이것은 역사하는 믿음을 뜻한다.
마음의 할례가 육체의 열매로 나타나는 모습을 빌립보서 3장 3절에서 말씀한다.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할례당은 3가지의 몸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 몸으로 봉사하고 예수를 자랑하고 모든 육체를 불신하는 행동이 나타난다. 봉사가 무엇인가 보면 예배이다. 성령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마음의 할례에서 오는 몸의 흔적이다. 예배하기 때문에 마음의 할례를 받은 것이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의 몸에 나타나는 흔적이 예배이다.
예수를 기뻐하는 마음이 자랑하는 말로 나온다. 수고와 슬픔의 세상에서 기쁠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지만 마음의 할례를 받은 사람에게는 근본적인 기쁨이 있다.
첫 번째는 구원의 기쁨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기쁨이다. 인생의 채찍과 사람의 막대기로 고통과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면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하나님과 단일을 이루는 기쁨이 있다.
마음의 할례가 드러나는 믿음의 역사는 모든 육체를 불신한다. 예레미야 9장 23절, 자랑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과 비슷하다. 우리가 소유한 지혜도 용맹도 부함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자들이 마음의 할례 자들이다. 마음의 할례자들은 모든 것들이 다 지나가는 것이고 썩고 쇠하고 없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랑으로써 역사하는 믿음을 소유하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17
역사하는 믿음
갈 5:2~6, 렘 9:23~26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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