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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네비게이션 갈 5:25~26, 겔 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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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7-13 13:05
조회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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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살면 성령으로 행한다. 오늘 이 말씀은 16절의 ‘성령을 따라 행하라’와 다르게 읽혀진다. ‘따라 행하라’는 뜻은 말씀이 앞에 있어서, 그것을 쫓아서 따라 걸어가는 모양을 말하고 있다. 양의 모습이 그려진다.
요한복음 10장 3-4절,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선한 목자는 양의 이름을 부르고, 양은 그 목자의 음성을 따라간다. 이 관계가 성령을 따라가는 생명관계이다. 애굽에서 탈출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어떻게 가야 하는지, 또는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하게 모르지만 믿음을 가지고 출발한다. 단지 가나안이라고 하는 지명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가나안으로 들어갔다. 돌고 돈 40년은 길을 잃어버린 결과가 아니고 말씀을 따라가지 않은 불순종이라는 죄의 결과였다. 이스라엘이 정확하게 가나안으로 들어간 이유는, 그들에겐 최고의 내비게이션, 언약궤가 앞서서 인도했기 때문이다.
민수기 10장 33-34절,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이 말씀에 따르면,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앞서서 쉴 곳을 찾는다. 이동 할 때에는 구름이 언약궤에 머물러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를 드러내신다. 앞서서 나아 간 언약궤는 이스라엘의 내비게이션이면서 동시에 안식의 쉼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임재의 공간이다.
제자들의 삶도 마찬가지였다. 사도행전 14장 3절, 두 사도가 오래 있어 주를 힘입어 담대히 말하니 주께서 그들의 손으로 표적과 기사를 행하게 하여 주사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하니
두 사도에 앞서서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한다는 표현이 새롭다. ‘자기 은혜의 말씀을 증언한다’는 뜻은 주님이 먼저 말씀 하시고 그것을 두 사도는 말씀을 따라 말했다는 의미가 된다. 주의 말씀은 길이고,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고, 내 길의 빛이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1
성령으로 살면
갈 5:25~26, 겔 3:1~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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