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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근육을 키우는 성장통 갈 6:1~5, 삼하 6: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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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7-22 08:31
조회 :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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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삼하 7:14)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은 믿음의 연합체인 교회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교회를 떠나서는 구원이 없다. 교회 안에서만 구원이 있다는 말이 연합의 신비를 말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가 제대로 익어가기 위해서는, 성도들이 교회 연합의 몸 안에서 오류와 한계들을 넘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의 법은 ‘서로 사랑하라’이다. 이 법의 성취는 당연히 ‘서로’라는 상호의존과 상호상생이라는 영원한 생명의 원리들 안에서 짐을 서로 지면서 성장해야 가능하다. ‘성령을 따라서’와 ‘성령으로 살면서’가 신앙의 몸을 만드는 뼈대라고 한다면, 서로의 짐을 지는 과정이 신앙의 근육을 키우는 과정이다. 몸에서 뼈대는 몸을 지탱하는 기본구조이고, 근육은 몸이 움직이고 활동하면서 지속적으로 힘을 낼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근육이 튼튼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신앙의 근육은 교회의 문제들을 바로 잡는 과정에서 키워진다.
함께 져야 할 짐 이외에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각각의 짐도 있다. 스스로 자랑할 수 있는 짐은 자신이 보기에 충분히 견디고 감당 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믿음의 분량만큼 깨닫고, 생각하고, 말하면 된다. 화살이 과녁을 빗나가거나, 과녁을 넘어가거나, 과녁에 못 미치는 것은 죄이고, 자신에게 맡겨진 각각의 짐을 지지 않거나, 너무나 무거운 짐을 짊어지거나 또는 자기 수준에 못 미치는 가벼운 짐을 지거나 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하는 신앙의 문제들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믿음만큼의 능력치를 각각의 믿음의 사람들에게 주셨다.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믿음의 색깔이 있다. 은사라고 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개성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치만큼의 짐이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2절의 짐과 5절의 짐을 하나로도 볼 수 있고 별개의 두 개로도 볼 수 있다. 하나의 짐이라는 말은 교회 연합 안에서 무거운 짐을 서로가 지지만 자신의 몫이 있다는 뜻이다. 무거운 하나의 문제 안에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짐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에 두 개의 짐이라고 본다면, 공동으로 풀어야 짐도 있고 자신이 짊어지고 있는 작은 짐도 있다는 말이다. 작은 가방을 둘러메고 함께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이든 두 개이든 짐을 지고 살아야만 믿음의 근육이 키워진다. 그 과정을 ‘범죄 한 일이 드러나거든 그러한 자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1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바로 잡는다’는 말이 의학용어이다. 어그러지고 부러진 뼈를 맞춘다는 뜻이다. 자라날 때는 뼈가 아프다. 어떤 때는 뼈가 어긋나기도 한다. 잘못하면 부러지기도 한다. 이것을 ‘바로 잡는다’고 말하고 있다. 때로는 한 마디의 경고나 징계로 그칠 수가 없다.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죽을 만큼의 고통을 감내해야 할 때도 있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2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1~5, 삼하 6:6~1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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