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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베레스 웃사 갈 6:1~5, 삼하 6: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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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7-24 08:46
조회 :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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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라나야 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 사명을 잊지 않고 온유의 마음과 두려운 마음과 속지 않는 마음으로 사는 신앙이 사무엘하 6장 8절, ‘베레스 웃사’의 신앙이다.
베레스라는 말은 ‘치다’라는 뜻이고 웃사는 사람의 이름으로 ‘힘, 능력, 위엄’이다. 직역을 하면, ‘하나님이 자신의 힘을 가지고 설치는 이를 치셨다‘는 뜻이다. 사무엘하 6장의 장면은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들어오려고 이동하는 장면이다. 원래 웃사의 아버지 집, 아비나답의 집에 있었던 법궤를 수레로 옮기는 장면이다. 그런데 갑자기 수레를 끌던 소들이 뛰었다. 법궤가 떨어질 것 같아서 웃사는 자신의 손으로 법궤를 붙들었다.
보기에는 좋은 일이고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자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고 말씀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웃사의 잘못은 무엇일까?
첫 번째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은 잘못이 있다. 민수기 4장에서는 법궤는 사람의 손으로 만지면 안 되고 그 궤에 부착되어있는 고리에 막대기를 끼워서 정해진 레위인이 운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웃사는 새 수레에 올려서 소들이 싣고 가게 했다. 이 방법은 사실 이방인들이 행했던 방법이다. 소들이 끄는 수레에 법궤를 싣고 하나님을 시험하기 위한 방법이었다. 그것을 웃사가 행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의 방법보다 사람의 방법이 더 좋아 보였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스스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 손으로 법궤를 붙들은 잘못이 있다. 붙들었다는 히브리어 원어의 뜻이 자신의 소유의 개념이 담겨져 있다. 자신의 기업과 재산을 붙들었다는 뜻이다. 지키는 자가 어느 순간에 소유자가 되었다. 성령의 말씀을 지키는 성령의 사람이 성령을 자신의 소유와 재산으로 인식하는 잘못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으로 시작해서 육체로 마친다. 하나님의 사람들 간의 관계 안에서 스스로 주인이 되어서 성령의 주인행세를 하는 모양이다.
베레스 웃사는 ‘웃사, 신앙의 범죄한 자를 잡아 찢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으로 서로의 짐을 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한다. 교회는 자신의 방법으로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 교회는 자신의 소유나 재산이 아니다. 함께 짐을 지고 각각의 짐을 지면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해 나가야 한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2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1~5, 삼하 6:6~1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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