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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코이노니아(Koinonia)의 신앙 갈 6:6~10, 왕하 2: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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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8-01 10:59
조회 :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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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는 신앙의 의미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이 열왕기하 2장 1-11절, 엘리야에서 엘리사로 이어지는 신앙의 계대이야기이다. 엘리야는 하늘로 올라가기로 되어 있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엘리야 자신은 제자 엘리사를 떼어 놓으려고 한다. 그래서 ‘여기 머물라’라고 말씀 한다.
하지만 엘리사는 거부한다.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과 당신의 영혼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 하노니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엘리사도 스승의 떠나심을 알고 있다.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지역을 돌면서 엘리야는 엘리사를 떠나보내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래서 세 번의 엘리야의 거절과 세 번의 엘리사의 신앙의 고백이 드러난다.
엘리야가 사랑하는 제자 엘리사를 떠나보내려고 한 것은 아마도 ‘회오리바람’으로 혹시나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제자 엘리사는 영적타락의 시대인 아합의 시대에 영적인 장자권, 축복을 받기 위해서 스승을 떠나지 않은 것이다.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내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왕하 2:9)
갑절이란 두 배의 능력을 말하기 보다는 장자권, 장자의 권리를 의미한다. 엘리사의 영적인 장자권을 이어 받기 위해서 엘리사는 끝까지 믿음으로 쫓아간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본문의 말씀 안에는 ‘함께하는 신앙’의 보물들이 있다.
함께하는 신앙, 코이노니아의 신앙은 ‘가르치는 자’의 영적인 장자권을 요구하는 믿음이다. 7절에 보면 제자들이 50명이었다. 하지만 스승 엘리야와 끝까지 함께 하는 신앙의 제자는 한 사람이다. 이 한 사람이 엘리사의 사역을 계승하여 계대를 이어 간다. 계대의 신앙은 사람의 많고 적음이 아니다. 그 영적인 유산과 계대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
야곱의 12아들이 있지만 육적인 계대는 넷째인 유다가 이어 받는다. 영적인 계대는 요셉을 통해서 그의 아들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이어 받는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손자들이지만 요셉의 아들들이 야곱의 아들이 되어서 두 배의 족속으로 지분을 받는다. 요셉이 영적인 계대를 이어받은 이유이다. 예수님의 12제자도 사실, 말씀의 계대는 베드로이고, 교회의 일의 계대는 야고보이지만, 영적인 계대는 요한이 이어 받는다. 영적인 계대로 ‘요한 계시록’이 기록되어진다.
장자권을 소홀이 여겼던 에서가 되면 안 된다. 생명을 다해서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는 이유는 그 영적인 장자권을 소유하기 위해서이다. 이 믿음을 꼭 기억해야 한다.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3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
갈 6:6~10, 왕하 2:1~1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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