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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무한(無限)한 축복 갈 6:11~16, 시 12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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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8-05 08:50
조회 :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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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십자가는 능력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여기에서 말하는 능력은 구원이다. 구원의 상태가 16절의 고백이고, 그 구원의 상태인 평강과 긍휼을 누릴 것을 선언하고 있다.
믿는 자,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는 세상이 알 수 없는 평강과 긍휼이 있다. 세상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이 줄 수도 없는 평강과 긍휼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평강은, 법률로 이루어진 질서체계의 평화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힘과 억압으로 이루어진 평화도 아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만 이루어진 평화이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는 생명의 평화, ‘샬롬’이고, ‘이리와 어린양이 함께 사는’ 역동의 평화, ‘샬롬’이고, ‘흩어진 것을 하나로 모으시는’ 단일의 평화, ‘샬롬’이다. 십자가는 불안하고 위험한 것이지만 그 안에 진정한 샬롬의 평화가 깃들어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불안하고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셨지만 그 죽음 안에 진정한 샬롬, 평화의 능력이 있다.
긍휼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히 8:12)
십자가는 한번으로 충분하다. 그 한번으로 모든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주님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다. 죄인을 부르고 긍휼히 여기시기 위해 오셨다.
십자가의 능력은 평강과 긍휼이라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사도 바울의 이 선언의 형식이다. 16절 마지막 부분을 직역을 하면, ‘평강과 긍휼이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라는 말이다. 격려이고 선언이고 증언이다.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이 격려와 선언과 증언이야 말로 십자가의 자랑과 십자가의 분리와 십자가의 능력의 결정체라고 믿는다. 십자가라는 믿음은 누군가에게 또 하나의 율법을 더 해주는 일이 아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축복해 주는 일이다. 갈라디아 교회가 문제가 많았다. 어려운 교회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바울은 십자가를 말하면서 그들을 무한히 축복한다. 십자가의 능력을 믿고 말로 선언하고 증언한다. 평강과 긍휼이 있을 지어다 라고.
갈라디아서 강해설교 24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갈 6:11~16, 시 122:1~9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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