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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종 삼상 16:1~13, 롬 1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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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8-19 09:31
조회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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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인물은 두 종류의 사람으로 나뉜다. ‘누구처럼 믿고 누구처럼 믿지 말라’는 본보기가 되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 나라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교육의 도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동역자이다. 그리고 그 안에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열심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는 믿음의 과정을 깨달아야 한다. 다윗도 마찬가지이다. 다윗이 우리의 신앙의 본보기이지만, 다윗을 우상화하면 안 된다. 다윗을 슈퍼맨으로 만들지 말고, 또한 다윗을 한 번에 예수 그리스도의 완성된 모습으로 그리면 안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윗을 주신 이유는 ‘다스리는 왕의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고, 다스리는 왕권의 완성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시기 위해서이다. 다윗에게도 넘어진 부분이 있고 남다른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열심이다. 은혜는 하나님의 열심이다. 자신의 행위로 되어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만 되어지는 것이라면 다윗의 인생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빚어지고 어떻게 세워지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다윗의 인생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분명하게 알아가고, 하나님의 열심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세상의 왕과 하나님 백성의 왕의 차이다. 다스린다는 뜻을 잘못 이해하면 우리는 세상의 왕이 될 수 있다. 다스린다는 뜻은 군림하고 멋대로 지시하는 독재가 된다는 뜻이 아니다. 세상의 왕은 자신이 왕이기 때문에 자신이 곧 신이고, 자신이 곧 나라이다. 마음대로 하는 것을 누구도 제어할 수 없고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하나님의 왕은 다르다. 성경에서 다스린다는 뜻은 첫 번째 생명 관계 안에서 청지기 직분을 맡았다는 의미이다. 청지기는 맡은 자이다. 위임받고 위탁받은 자이다. 자신의 것이 아니고 주인이 따로 있다. 하나님의 백성을 맡은 자로 하나님의 왕은 청지기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맡은 자에게 최고의 덕목은 충성이다. 충성한다는 말은 주인의 마음을 알고 주인의 뜻을 이루고 있는 자라는 말이다. 함부로 대하고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이유가 충성스러운 청지기이기 때문이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남긴 종에게 주인은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 할지어다’라고 말씀한다. 충성은 이해하지만 왜 착하다고 하는 것일까? 한 달란트 준 종은 반대로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말씀한다. 왜 악한 것일까? 둘 다 주인을 향한 마음 때문이다. 주인을 잘 알면 착한 종이지만, 주인을 오해하거나 곡해하면 악한 종이다. 주인과의 관계를 말한다. 청지기는 주인의 마음을 헤아려서 주인의 뜻을 이루는 자이다. 다스린다는 뜻은 청지기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다윗의 신앙 1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1~13, 롬 10:5~1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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