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하고 평범한 곳에서부터 영적인 전쟁은 벌어진다. 이 작은 곳에서부터 승리의 경험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거룩한 분노로 전쟁을 할 수가 없다. 사울 왕이 자신의 군복을 주지만 그것은 다윗의 것이 아니다. 다윗은 자신의 일상의 옷과 일상의 무기와 일상의 막대기로 싸움을 한다. 이것이 능력이다. 하나님도 생각이 있다. 뜬금없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라고 하지 않는다, 할 만 한 사람에게 맡기신다. 주인이 종을 알듯이, 재능에 따라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주신다. 목자가 양의 이름을 알고, 양의 이름을 부르고, 양은 목자를 따라간다.
예배가 승리자의 노래가 되어야 한다. 소소하고 평범한 삶에서 오는 승리의 노래를 예배에서 경험해야 한다. 슬프고 절망하고 낙담하는 패배자의 노래가 아니다. 예배는 우리가 일상에서 승리하고, 승리한 간증을 듣고 다시 더 큰 전쟁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중심의 사람 다윗은 골리앗의 중심을 본다. 그의 외모와 무기에 관심이 없다. 그의 키도 칼과 창도 아무것도 아니다. 다윗에게는 골리앗의 이마가 보인다. 그곳이 골리앗의 중심이다. 작으면 잘 안보일 것이다. 하지만 골리앗은 크고 뚜렷하기 때문에 너무나 선명하다. 이것이 중심이면서 그의 장점이면서 동시에 단점이고 틈이다.
사람들은 크고 많으면 다 좋을 것이라고 착각한다. 작고 적으면 다 나쁠 것이라고 오해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믿음의 눈이 있어야 한다. 단점이 장점이 되고 장점이 단점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중심을 봐야 한다. 싸움의 기술은 중심을 보고, 중심을 공격하고, 중심을 쳐야 한다.
거룩한 분노, 거룩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가? 일상의 삶에서 비장한 무기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중심을 보고 있듯이, 세상의 중심, 갈등의 중심, 문제의 중심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곳을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으로 파괴하고, 파멸하고, 부수고, 깨뜨려야 한다. 다윗의 승리가 오늘 우리의 노래가 되고, 예배의 간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다윗의 신앙 2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삼상 17:41~49, 엡 6:10~17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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