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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침몰하는 배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사람 삼상 25:23~31, 빌 4:10~13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9-17 09:16     조회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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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가일의 축복에서 드러난 것이 다윗의 ‘믿음 없음’이다. 마음의 찔림으로 사울 왕으로부터 기름 부으심의 인정을 받은 다윗인데도, 왜 급격하게 자신의 목숨을 걱정해서 분노하고 보복 하려고 했을까? 왜 왕 같은 제사장의 품위를 지키지 못했을까?

첫 번째 이유는 사무엘의 죽음 때문이다. 사무엘은 기도하는 사람으로 다윗의 왕권을 최초로 인정한 지도자이고, 다윗을 지켜주는 버팀목과 같은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가 죽었다. 자신을 아껴주고 보호해주었던 사람의 죽음은 사람을 가장 불안하게 만든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보이는 사람의 후원과 지지가 필요할 때가 있다. 아니 더 중요하게 여겨질 때가 많다. 그런데 보이던 자신의 든든한 후원자가 없어졌다. 다윗은 믿음으로 살다가, 이 죽음의 상황을 경험하게 되자 갑자기 마음에 염려와 걱정이 밀려왔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어느 순간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앞에서 자신의 신앙의 기본을 잃어버린다. 작은 일에도 갑자기 화를 내며 주체하지 못한다. 고아 같은 마음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그럴 때 아비가일의 생명싸개를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버팀목이고 하나님의 보호가운데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두 번째는 너무나 긴 광야생활 때문이다. 이번에는 바란 광야에서 이전에는 엔게디 광야에서 사울왕에게 쫓겼다. 왕으로 기름 부으심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그는 쫓기는 신세이고 그가 마주하는 곳은 광야이다. 광야에서 가장 큰 걱정은 먹고사는 문제이다. 처음엔 그래도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너무나 긴 광야 생활은 다윗을 힘들게 했다. 사무엘의 죽음은 광야의 삶을 더 고달프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다보니 다윗은 나발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게 되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고 두려워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날아가는 새도, 들의 백합화도, 들풀도 다 먹이고 입히신다. 그런데 하물며 하늘 아버지의 자녀인 너희는 먹이고 입히지 않으시겠느냐고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다. 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고아가 아니다. 생명의 주인인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인생을 살라고 하신다.

다윗도 처음엔 그렇게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오래 된 광야의 삶에 마음이 무너졌다. 먹을 것이 걱정이 되어서 분노한다. 일을 한 만큼 대접해 달라고 한다. 이것이 노예의 근성이다. 나발이 말한 것처럼, 왜 종이 주인을 떠나는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예도 근성이 있다. 대접을 안 하면 절대로 그 주인을 섬길 수가 없다는 뜻이다. 현대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옥 같은 대한민국에서 살 수가 없어서 이 땅을 떠나서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런데 잘 생각하면, 그것이 노예의 근성이다. 주인은 떠날 수 없다. 왕은 자신의 나라를 떠날 수가 없다.

기독교를 떠난다? 교회를 떠난다? 그 말의 뜻 안에는 노예의 근성이 숨겨져 있다. 기독교가 아니라고 하면 몰라도, 교회가 아니라고 하면 몰라도, 절대로 떠날 수가 없는 것이 주인의 마음이다. 주인은 떠나지 않고 그곳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곳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다. 침몰하는 배에서 마지막까지 남을 사람은 선장이다. 그런데 제일 먼저 떠난다? 그 사람은 승객이고 손님이고 나그네 일뿐이다.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한 일은 길갈의 약속이었다. 길갈은 노예의 수치가 굴러갔다는 의미이다. 주인의 마음으로 살 수 있는 곳이 가나안이다. 히브리라는 의미는 강을 건넌자, 나그네이다. 히브리가 그들의 이름이었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통치하는 자, 다스리는 자가 되게 하셨다.

다윗의 신앙 5 생명싸개
삼상 25:23~31, 빌 4:10~1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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