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죽을 때까지 배우는 존재 삼상 25:23~31, 빌 4:10~13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0-09-19 09:10
조회 : 121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2141
|
|
왜 나발이 어리석은 자라고 하는 것일까? 남의 말을 듣지도 않지만 종의 표현처럼, 더불어 말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배우는 존재이다. 하나님은 창조주이고 사람은 창조된 것을 경작하는 자이다. 영어로 하면, Create 와 Make의 차이다. 창조는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 경작은 있는 것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경작이라는 말이 일구는 것, 교육을 받는 자라는 뜻도 된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보잘 것 없는 한 여인에게 다윗은 생명싸개의 진리지식을 배웠다. 자신의 분노가 하나님나라에서는 노예의 근성이고 왕의 품위가 떨어지는 일이라는 조언을 기꺼이 받는다. 자신이 왕의 신분을 잊어버린 것을 아비가일을 통해서 다시 깨닫게 된다. 이것이 자족의 비결이다. 우리는 어떠한 형편에 있든지 그 형편이 주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가난은 동병상련이라는 체휼의 진리를 배우게 한다. 어려운 형편에 처해보면 어려운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 부요함은 책임과 절제라는 진리를 배우게 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그 부요함을 가지고 가난한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내어주신 것과 같이 우리도 그 안에서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왕 같은 제사장의 일을 하라고 부르셨다. 다윗에게 기름 부으신 것은 다윗의 욕망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 한 반드시 말씀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지 심판이나 우리를 고생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다. 생명을 더 풍성한 생명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나라를 누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인생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하늘의 전쟁은 이미 끝났다. 이 전쟁은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 줄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광야에서도, 죄의 노예의 근성을 버리고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야 한다. 나발처럼 어리석은 자가 되면 안 된다. 기쁨의 근원인 아비가일을 통해서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배우며 다시 하나님나라를 세워 나가야 한다.
다윗의 신앙 5 생명싸개
삼상 25:23~31, 빌 4:10~13
God bless u~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