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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작은 구름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 바라는 것 눅 2:41~52, 시 4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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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03-29 08:02
조회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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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의 통행은 세 가지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첫 번째 동행은 내가 주님을 따라 가고 두 번째 동행은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동행은 내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따라옵니다. 내가 앞서 가는데 주님의 복이 나를 쫓아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시편 43편의 5절,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소망의 동행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보이는 빛과 진리, 또는 보이는 공간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소망의 동행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네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3:5).
‘어찌하여’라고 질문합니다. 왜 질문하나요? 낙심하고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망을 가지고 동행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소망이 무엇입니까? 로마서 8장 24절에서 소망을 정의합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소망은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소망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엘리야는 작은 구름 한 조각을 보고 내려왔지만 소망은 그런 작은 구름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소망을 두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통장의 돈이나 누군가의 지지조차 없는 암흑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부재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그 믿음 가운데 동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하는 질문은 하나님의 부재와 같은 암흑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겠다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속에서 믿음을 가지고 이를 뚫고 나아가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있기를 축복합니다. 주님을 잃어버리지 않고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 예수님이 하나님아버지의 집을 떠나지 않고, 아버지의 일을 하려고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집을 떠나지 않고,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지만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주님과 영원히 동행하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강해 11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습니까?
눅 2:41~52, 시 43:1~5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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