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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말씀의 사람 눅 3:1~6, 사 4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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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04-01 08:17
조회 :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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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들의 말씀, 광야의 말씀이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생명의 말씀은 반드시 땅의 소리가 끝나야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의 열심은 사람의 노력이 끝나야 시작되듯이, 세상의 소리가 크고 우렁찬 시대에는 오직 빈들에서만 하나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미 예루살렘에 있는 돌로 지은 성전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의 탐욕과 정과 욕이라는 욕망이 마음의 귀를 막았기 때문입니다. 외치지 못하는 이유는 들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하나님의 소리가 없었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소리는 언제나 어디에나 계셨지만 그 소리에 귀를 막고 자신의 소리에 집중하고 살았기 때문에 말씀에 반응하고 살 수가 없었습니다. 믿음의 부재는 하나님의 부재가 아니라 정확하게 표현하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없는 ‘귀의 부재’의 시대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는 아무도 없는 빈 곳입니다. 사람들이 살 수 없는 장소입니다. 오히려 마귀가 장악하고 있는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외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은 어느 곳에서 외치든 하늘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들리게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말씀을 듣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입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도 7절에 무리도 모이고, 6절에 모든 육체가 그 말씀으로 구원을 경험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은 동서남북의 사람들을 모이게 합니다. 말씀은 목마른 사슴이 시냇가를 찾듯이 목마른 심령, 가난한 심령, 애통하는 심령을 불러 모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말씀의 흡인력입니다. 어느 곳에서, 어느 시간에 외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외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은 말씀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적은 수의 생명이라도 있으면 그곳이 말씀이 흐르는 성전이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은 빈들에서도 살아내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은 반드시 생명을 다시 살아나게 하는데, 그곳이 광야라도 상관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 40년을 살아낸 사람들의 후손들입니다. 그 경험과 기억이 그들을 강하게 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든 이방인처럼 살아가더라도 그들은 살아낼 수 있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죽은 것도 살리고, 산 것은 영원히 살게 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말씀은 죽은 자가 악인이고 죄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든 어느 상황에서든 살아야 의인이 됩니다.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피투성이라도 살아내야 합니다. 이것이 말씀의 사람입니다. 빈들에는 죽음의 요소들이 많습니다. 굶주림과 목마름과 전갈과 불 뱀들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광야에서도 말씀이 양식이 되어서 만나를 먹고, 말씀으로 생수가 터져서 마시게 되고, 말씀으로 전갈과 불 뱀을 발로 밟고 이겨낼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빈들의 말씀을 소유하셔야 합니다. 광야의 말씀으로 승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요한의 사명이면서 우리에게도 주어진 그리스도인들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그 사명을 소유한 믿음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사는 신앙입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12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눅 3:1~6, 사 40:1~8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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