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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복음으로 위로하고 예비하라 눅 3:1~6, 사 4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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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04-02 09:00
조회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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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사는 신앙이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40장 1절부터 8절까지 이 신앙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은 자들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세 가지를 하라고 하십니다.
먼저 1절에 모면 위로하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요? 2절에 ‘마음에 닿도록’이라는 말은 감정에 호소할 뿐만 아니라 의지에도 호소하라는 말씀입니다. 내용은요?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죄 사함을 받았고, 두 배나 이미 죄 값을 치렀다는 내용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복음으로 위로하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위로가 단순히 격려하고 지지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로 모든 육체로부터 구원의 소식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의 참된 위로와 공감은 주님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입니다. 죄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죽음으로부터의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세상의 부정에서부터 하나님나라의 무한한 긍정입니다. 심판과 저주에서부터 하나님의 은혜로의 초대입니다.
3절에서는 예비하라고 말씀합니다. 예비는 하나님의 대로, 시온의 대로로 평탄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이사야에서는 ‘소리’가 바벨론에서 돌아오는 백성들을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는 ‘크고 안전한 길’을 만들어 주라는 뜻입니다. 이 소리가 백성의 귀향을 예비하게 하지만 여기서 행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복음은 이 이사야의 말씀을 5절부터 6절까지 새김질하면서 우리에게 주님의 사역을 알려줍니다. 누가복음 3장 5절,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해집니다. 이것이 주님이 모든 육체에 구원을 베푸신 내용입니다. 소리는 그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예비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3가지의 인생의 특징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산골짜기 인생을 살아갑니다. 골이 깊고 산이 높을수록 인생은 죽음의 음침한 길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연 없는 인생이 없고, 굴곡이 없는 인생도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그 골짜기와 산을 메우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으로요? 은혜입니다. 은혜는 그 모든 것을 메울 수 있습니다. 은혜의 강과 은혜의 바다 속에서는 구멍 난 항아리에도 물이 찹니다. 최고의 사랑과 최대의 은혜와 최선의 인도하심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당당하게 살아내게 하십니다.
우리는 굽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갈지자로 인생의 길을 걸어갑니다. 허공에 주먹질하고 살아갑니다. 반복해서 의미 없는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님은 우리의 길을 올곧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주안에서 의미 없는 것이 없고, 사소한 것이 없고, 버릴 것이 없도록 하셨습니다.
주안에서는 모든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조차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시면 그것이 하나님나라가 됩니다. 푯대를 향해서 달려 갈 수 있도록 사명과 부르심을 주셨습니다. 우리의 육체를 의의병기로 살게 하셨습니다. 주님에게 붙들린 인생은 하나님나라, 본향으로 곧게 걸어가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험한 인생의 길을 걸어갑니다. 상처입지 않은 인생은 없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생은 다 험한 길의 인생입니다. 수고의 땀과 눈물과 피로 살 수 밖에 없는 저주를 받은 아담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길을 평탄하게 하셨습니다.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의 길에서 기뻐하고 노래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을 우리에게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 백성입니다. 그 길을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 주셨고 인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이 저주의 땅이 아니고 축복의 땅이고, 상처가 저주가 아니고 축복의 통로라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이 예비하는 신앙이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사는 자의 신앙입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12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눅 3:1~6, 사 40:1~8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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