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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구목사의 아침묵상-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눅 3:1~6, 사 4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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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04-03 10:57
조회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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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든, 예비하든 외쳐서 소리가 일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내가 위로자가 아니고, 예비자가 아닙니다. 우리의 사명은 외치는 것뿐입니다. 외치면 그 소리가 일을 합니다. 말씀이 위로하고, 말씀이 예비하고, 말씀이 구원을 이루십니다.
말씀은 외치는 자의 것입니다. 물론 먼저 말씀을 들어야 외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외치는 자의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어서, 성령이 원하시는 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지자의 사명입니다.
세례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였습니다. 선지자의 마침표가 세례 요한입니다. 그는 사명자로서 들은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면 산골짜기 같은 굴곡진 인생들이 은혜로 메워지고, 굽은 인생들이 주의 사랑의 능력으로 곧아지고, 험한 인생들이 주의 부르심과 사명으로 축복하는 인생으로 바뀝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소리는 분명하게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 외침이 이사야 40장 8절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풀은 황제와 총독과 분봉왕입니다. 그들의 생명력은 길게는 수십 년, 짧게는 수년에 불과합니다. 이미 마른 인생들입니다. 바벨론의 권력은 흔적도 없이 사려졌습니다. 로마의 평화는 이미 깨졌습니다. 하루 피었다가 지는 인생들과 같은 존재입니다.
꽃은 안나스와 가야바라는 대제사장들입니다. 최고의 거룩함과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께 축복받은 인생과 같은 꽃입니다. 하지만 그 꽃도 시듭니다. 아름다움은 한 순간이고, 그 거룩함은 당대의 것일 뿐입니다. 영원한 아름다움도 아니고, 영원한 거룩함도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원합니다. 말씀만이 영원히 서 있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외치는 자의 고백이고 내용입니다. 말씀이 서서 있습니다. 말씀만이 시퍼렇게 살아 움직입니다. 모든 것은 죽지만 말씀만은 죽어도 다시 부활합니다. 살아도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세례요한의 신앙이 외치는 자의 신앙입니다. 말씀이 살아 있다는 것을 외치면, 그 안에서 생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외치면, 구원의 역사가 보입니다. 외치면, 우리의 인생의 길이 메워지고, 곧아지고, 평탄케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고백으로 오늘도 외치는 자의 능력이 드러나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12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
눅 3:1~6, 사 40:1~8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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