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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남는 열두 바구니 누가복음 9:10~17, 아모스 8: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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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2-05 08:31
조회 :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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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할 물질의 부요함과 풍성함을 누리고 살아야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모스 선지자는 안타까워하고 합니다. 아모스 8장 11절 부터 14절에서 이 부요함과 풍성함을 체험하고 살지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 합니다.양식도 있습니다. 물도 있습니다. 그런데 기근과 기갈이라고 합니다. 이 기근은 먹을 것이 없는 기근이 아니고, 물이 없는 기갈이 아닙니다. 아무리 먹고 마셔도 이것은 기운이 없고 힘이 없는 ‘영혼의 기근과 기갈’입니다. 아무리 많이 쌓아 놓아도 마음이 공허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배고픕니다.
영혼의 부요함과 풍성함만이 물질의 부요함과 풍성함을 온전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먹어도 기운이 빠지고 아무리 좋은 것을 봐도 힘이 빠지는 것은 이 땅에서 땅만 보고 사는 사람들이 부요함과 풍성함을 물질로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부요함과 풍성함은 절제가 없습니다. 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족할 수 없는 욕망입니다. 그 욕망을 제어하기 위해 반대정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역리를 순리로 바꾸기 위해서는 ‘말씀’이 필요합니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이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몸의 양식이 아니라, 몸의 양식이 되는 영혼의 양식, 말씀입니다. 기근과 기갈의 시간에는 말씀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말씀이 들어오면 원래부터 있었던 양식과 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양식과 물은 나의 노동의 대가가 아닌 은혜의 양식과 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재정이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서부터 주어진 재정입니다. 그리고 노동의 재정이 있습니다. 내가 땀 흘려 일해서 모은 재정입니다. 사람들은 이 두 가지 재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 재정을 아끼고 모아서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믿음의 재정이 있습니다. 레위족속이 12족속에게 받은 십일조는 모이면 120이 됩니다. 남들보다 30%를 더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재정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재정을 쓰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를 쓰지 못할까요? 말씀이 떡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가면 떡이 생기는 것을 경험하며 살아야 합니다. 교회에 가면 여러 가지 손해가 생깁니다. 시간을 사용하고 돈을 쓰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보면, 오면 올수록 손해입니다. 세상적으로 계산하면 교회에 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교회에 올까요? 말씀이 능력이 되고 영향력이 되어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는 물질 이상의 것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의 재정이 ‘열두 바구니’입니다. 아끼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나누며 살아야 합니다. 이 믿음의 역사가 말씀을 듣고, 말씀을 말하고, 말씀을 전하는 역사입니다.
사람들은 말씀을 찾아 헤맵니다.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북쪽에서 동쪽까지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얻지 못합니다.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증으로 쓰러집니다. 아름다움과 힘도 소용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말씀이 이 세상에 충만한데 왜 못 찾을까요? 말씀을 듣는 마음의 귀가 열려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우리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씀을 찾아다닙니다. 말씀의 자리가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의 자리인 마음을 들여다봐야하는데, 사람들은 말씀을 밖에서 찾고자 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다녀도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더 본질적인 것은 우상 때문입니다. 사마리아의 죄가 단과 브엘세바의 죄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땅을 지배 하고 있는 우상들입니다. 손을 내어주지 말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피와 눈물과 땀으로만 살아야지만 겨우 살아날 수 있다는 거짓의 욕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는 저주의 심판이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아름답고 아무리 힘이 있어도 다시 일어나지 못합니다. 물도 있고 양식도 있는데 그것이 힘이 되지 못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저주인 동시에 복음입니다.
구제의 손길, 기도의 손길, 구원의 손길을 주님에게 배워야 합니다. 우상을 연구하고, 우상 때문에 우울하고, 우상을 피해서 사는 것이 아니고 반대정신으로 살면 됩니다. 주님의 손길을 배우면 됩니다. 쥐고 있는 손의 물질을 하나님의 것으로 인정해야합니다. 그 물질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시오. 그 축복의 말이 능력이 되면, 물질을 떼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 물질은 단순한 물질이 아닙니다. 나의 피와 눈물과 땀이 섞인 물질입니다. 그러나 그 물질 하나를 떼면 한 사람에게, 백을 떼면, 백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능력이 됩니다. 이것이 말씀의 능력입니다.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것이 생명의 공동체를 돌보고 살피는 하나님나라가 됩니다.
그래도 남습니다. 남는 물질이 ‘열두 바구니’입니다. 열두 바구니의 부요하고 풍성한 물질, 이러한 오병이어의 역사가 한번 일어나는 역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44 열두 바구니
누가복음 9:10~17, 아모스 8:11~14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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