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영모는 반드시 용모와 하나가 됩니다! 눅 9:28~36, 출 12:37~42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2-16 08:58
조회 : 45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2502
|
|
진정한 영광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신 것이 오늘 본문, 제자들의 변화산 경험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씀은 주님이 죽고 부활하실 것을 예비하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말씀에는 죽음과 부활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 세 개가 있습니다.
첫째는 28절에 ‘이 말씀을 하신 후 팔일 쯤 되어’라는 ‘팔일’입니다. 마태복음에서는 ‘엿새 후에’라고 말했지만 누가복음에서는 하나님나라는 ‘팔일 쯤’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에서 ‘팔일’의 의미는 내력과 근원과 차례대로 쓴 누가의 의도대로 구약의 사건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팔일은 ‘할례의 날’입니다. 누가복음은 내력을 기록한 책으로 구약의 관점으로 이를 기록한 것입니다.
‘너희의 대대로 모든 남자는 집에서 난 자 또는 너희 자손이 아니라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막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창 17:12~13)
하나님의 언약을 몸으로 받은 표식이 할례입니다. 몸으로 받은 언약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죽으심과 부활의 증거를 이미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구약에서 ‘팔일’은 레위기 23장에서 나타난 오순절입니다. 안식일의 일곱 째 날이 일곱 번이 지난 이튿날이 50일이 되는 오순절입니다. 오순절은 칠칠절 혹은 맥추절로 보리수확의 첫 열매를 드리는 날입니다. 이 날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사건, 언약의 갱신과 연결되었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날이 8일 째 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은혜로 받은 안식을 이루고 살아가는 첫날로 새로운 율법의 시작을 말하고 있습니다.
신약에서 이 날은 오순절 다락방 성령 충만의 날이기도 합니다. 성령을 육체에 부어주시고, 이제는 몸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하겠다고 약속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 바 되는 실제화 된 사건이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사건입니다. 주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의 몸으로 드러나게 하신 날이 ‘팔일’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팔일이 ‘주의 날’이라는 것이 주일의 신앙입니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날이 바로 주일, 팔일입니다. 팔일의 신앙으로 사는 것이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몸으로 살지 않는 것은 다 귀신의 믿음입니다. 마음만 있으면 안 됩니다. 입으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몸이라는, 내 인생을 다 걸지 않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신앙으로 살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믿음의 행위를 보여야 합니다.
둘째, 29절에 ‘기도 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라는 ‘용모’입니다. 얼굴 모습입니다. 얼굴이 변화됩니다. 모습에는 용모와 심모와 영모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영모가 더 깊은 관계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모는 반드시 용모와 하나가 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습니다. 육신이라는 것이 썩고 쇠하고 없어지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진정한 영체는 ‘그 이상’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부활의 신앙은 썩고, 쇠하고, 없어지는 육체를 영원히 남아있는 육체로 만들어갑니다. 이것을 영체라고 말합니다. 신앙생활은 그러한 의미에서 영원히 남아있을 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얼굴에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고 살아가는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그 생명의 본체이시기 때문에, 빛, 그 자체였습니다. 사람들이 본 최고의 얼굴은 모세와 엘리야입니다. 모세는 얼굴 피부에서 광채가 났습니다. 율법을 받은 자의 영광의 얼굴입니다. 모세의 얼굴에는 빛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죽었지만 그의 시체는 찾을 수 없는 부활체가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불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불로 우상숭배자들을 심판했고, 불 수레와 불 말들을 타고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불로 산 사람이고, 동시에 죽음을 보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부활체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이고 생명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1장에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또한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시고,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죽어도 살아난 자는 모세이고, 살아도 영원히 죽지 않은 자가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그 용모는 영원히 살아있는 생기를 부여받은 생령의 얼굴들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얼굴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이 얼굴을 만들어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46 별세
눅 9:28~36, 출 12:37~42
God bless u~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