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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수감사주일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로새서 2장 6-7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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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2-11-26 21:20
조회 :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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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는 삶에 대한 긍정
감사하는 마음이 왜 필요할까요? 특히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에 감사하는 태도가 왜 중요할까요? 감사는 삶에 대한 긍정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나아가는 나그네의 삶이지만 오늘의 긍정이 없이는 내일의 삶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고 해도 내일의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늘 죽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감사는 비교도 아니고 조건도 아닙니다. 우리가 믿는 인생의 시간은 절대입니다. 인생의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만이 다가오는 영생의 시간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감사를 조건으로 합니다. 많이 가졌기 때문에, 건강하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비교하다 보면 불행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세 가지를 감사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이방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감사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했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노예로 태어나지 않은 것을 감사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기도 가운데 유명한 바리새인의 기도가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이방인과 비교합니다. 여자들과 비교합니다. 노예와 비교합니다. 세리와 비교합니다. 그러면 내가 이방인이면? 내가 여자이면?, 내가 노예이면? 내가 세리이면? 감사할 조건과 비교할 수 없는 불행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무한한 긍정으로 감사하고 살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이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신앙의 감사입니다. 이것을 절대감사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선물로 받은 존재
절대감사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말씀은 절대감사의 의미를 4가지 동사로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6절은 전체를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고, 그 말씀의 구체적인 적용이 7절의 말씀입니다.
6절에서는 두 가지 동사가 나옵니다. ‘받았으니’라는 동사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습니다. 선물로 받은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선물로 받은 존재입니다. 이미 받은 존재이기 때문에 비교도 아니고 조건도 아닙니다. 우리가 받은 최고의 복은 신령한 복으로 하나님을 기업으로 물려받은 자,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두 번째 동사는 그 안에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행한다는 것은 걷는다는 의미의 ‘Walk’입니다. 쫓는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이 걸으신 그 길을 걷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 나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결국 주안에서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받고 걷는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오늘 본문의 말씀의 주제이기도 하고 절대감사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7절에서는 4가지의 동사가 있습니다. 박으며, 세움을 받다, 굳게 서서, 넘치게 하라는 동사들입니다.
‘뿌리를 박으며’라는 동사는 영어로 ‘Be rooted’입니다. 수동태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안에 생명의 뿌리가 심겨졌습니다. 우리의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생이 그 분에게 접붙임 되어 새로운 생명이 되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세상의 종노릇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습니다. 불의의 병기에서 의의병기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창세전에, 만세 전에, 어머니 배속에서 조성되기도 전에 하나님의 생명으로 예정된 것이고 그것은 인생의 시간에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미운오리새끼가 처음부터 백조였던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생명의 뿌리가 처음부터 하나님의 생명의 뿌리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믿음을 선물로 받고 그를 쫓는 인생인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움을 받아’라는 동사는 ‘Be Built'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수동태입니다. 주님에 의해서 세워졌습니다. 뿌리가 박혔고, 그 안에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세울 것입니다. 넘어지고 쓰러지고 힘들다고 해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실 것입니다.
물과 빛으로 공급하시고 자라나게 하십니다. 때로는 거친 바람으로 흔들어서 강하게 하십니다. 어떤 때는 가뭄으로 뿌리를 더 깊이 내리도록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더 세워지는 과정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세워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시간과 사람과 말씀은 다 우리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세워주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주신 것들을 생각할 때마다
‘굳게 서서’라는 동사는 ‘Be established’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수동태로 세워지고 강해졌습니다. 하나님이 정착하도록 만드셨습니다.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더 온전하고 완전하도록 기반을 세워주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뿌리가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구비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선물의 내용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인으로 주셨다고 하는 의미는 세 가지의 복을 주셨다는 뜻입니다. 생명의 뿌리에 접붙여 주셨고, 생명 안에서 자라나도록 생명의 줄기로 세워주셨고, 생명의 열매를 맺도록 완전하게 구비해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누가요? 그리스도 예수입니다. 우리가 이미 받은 복입니다. 뿌리의 복과 줄기의 복과 열매의 복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복입니다. 이것을 인정하고 그렇게 간주하고 생각하며 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을 쫓고 사는 인생, 주님을 따라 걷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네 번째 동사로 ‘넘치게 하라’는 ‘Overflow’입니다. 지금까지는 수동태였는데, 이제는 능동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 가는 것은 차고 넘치도록 해야 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주님을 쫓는 일이 감사함으로 넘치게 하는 일이 될 수 있을까요?
이미 주신 것들을 생각할 때 마다입니다. 주님의 길을 걷는 것은 내가 걷는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하신 것을 새김질하는 것입니다. 뿌리와 줄기와 열매는 과거형이지만 감사함을 넘치게 할 때 마다 다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알고 실재가 되어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뿌리가 더 깊이 내려지고, 줄기는 더 굵어지고,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무한한 긍정의 말
감사의 신비가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보여주려고 해도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설명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셨다고 말해도 아무도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것이 감사함입니다. 감사의 말과 감사의 태도와 감사의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드러내고 주님의 길을 주님과 함께 걷는다는 것을 드러내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는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그것은 우리 인생에 대한 무한한 긍정의 말로 하나님의 존재근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이 오늘을 살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입을 벌려서 감사하다는 소리를 내야 합니다.
사망의 소리, 두려움의 감정, 불완전한 지식으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죽음의 말과 두려움의 신음과 의심하는 지식뿐일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의 말을 해요? 현실을 보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감사의 말을 합니다. 그것이 믿음의 말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왜 그렇게 사느냐? 세상 사람들이 더 잘 사는 것 아니냐? 그리스도인으로 살려면 더 잘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 다 거짓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조건으로 비교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고 절대감사의 말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고 살라는 것입니다. 말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말하십시오. 하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인생의 무한한 긍정의 말로 하나님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감사의 말의 신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의 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감사의 태도를 보여주고 살아야 합니다. 말로 사는 것이 아니고 태도라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감사의 태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걸어가게 합니다. 말이 길이 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길을 보여주십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인생은 방향입니다. 인생의 올바른 방향을 잡기 위해 우리는 감사의 태도를 가져야만 합니다. 감사의 태도를 가진다는 것은 늘 수용적이라는 말입니다. 인생은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삶의 지혜는 이것을 구별하는 힘입니다. 부모는 내가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를 향한 사랑은 내가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마지막은 내가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시간은 내가 채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감사의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뜻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감사의 태도를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찾는다는 말입니다. 수용적이지만 그냥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추구하는 마음이 감사의 태도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겐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우울하고 불행한 자에게는 힘이 없습니다. 무기력하고 무능력합니다. 하지만 감사의 태도가 넘치는 자에게는 넘치는 힘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위해 전진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의 태도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갑니다. 주저앉아 있을 수 없습니다. 말로만 하는 비평가나 구경꾼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이 감사의 태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의 태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걷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감사의 사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드러내기 위해 우리는 감사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의 말을 하고 그런 태도로 살면 감사의 사람이 됩니다. 감사의 사람은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내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감사하는 내가 기적입니다. 오늘 우리가 감사의 말을 하고 감사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새김질하고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에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기적이고 신비이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말씀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이’라고 할 때 세 가지가 아니고 한 가지로 단수로 쓰였습니다. 기쁨과 기도와 감사가 한 가지입니다. 기쁨은 내면이고 기도는 영이고, 감사는 태도입니다. 기쁨의 내면을 가진 사람이 영으로는 항상 주님과 함께 관계하는 기도를 하고 일하는 때마다 감사의 말을 하는 사람입니다.
가능한 모든 일에 감사의 말을 하고 사십시오. 그러면 내 인생의 길이 다르게 열릴 것입니다. 감사의 태도는 우리를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 길로 걸을 때마다 하나님의 기적과 신비로 나를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주님의 약속대로 내가 온전하고 완전하게 열매 맺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2022년 감사의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하는 하나교회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2년 추수감사주일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 2장 6-7절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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