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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강해설교 94-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누가복음 19:45-48, 예레미야 7: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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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3-04-29 17:00
조회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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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기쁨과 슬픔에 이어 오늘 본문의 말씀애서 주님은 분노의 감정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주님의 분노는 거룩한 분노였습니다. 거룩한 분노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감정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 감정의 표현이 지식과 의지를 넘어서면 안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감정이 지식을 넘어서고, 감정이 의지를 잘못된 방향으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진리지식이 먼저이고, 자유의지로 분별합니다. 그 분별함으로 하나님이 주신 감정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의 죄는 잘못된 감정과 다른 방향의 자유의지로 사망지식을 쌓고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죄 된 삶의 현장입니다.
이 죄 된 현장을 넘어서, 다시 말해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의지로 살아내기 위해 우리는 믿음이라는 의지를 먼저 사용해야 합니다. 이 의지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모든 것을 의지하는 믿음으로써의 의지입니다. 이 의지의 믿음으로 진리지식을 들어야 하고, 그 진리지식의 근거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하나님의 감정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게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말씀은 주님의 분노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5-26절입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지체가 됨이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분노라는 감정을 표현 할 수 있지만, 그 분노의 원칙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체의식을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분노의 감정은 앞을 생각하지 않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체의식을 가지라’고 하는 것은 감정을 앞세워서 절대로 관계를 끊어버리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감정을 표현하되 앞을 생각하고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죄를 짓는 것까지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너 죽고 나죽자’라는 감정의 끝까지 가면, 죄를 짓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지체의식은 화를 내는 대상을 생각하라는 것이지만, 죄를 짓지 말라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고 하는 시간의 개념인데 ‘그 문제를 그 문제로만 본다’는 시간의 의미보다는 문제를 본질로 끌고 가지 말라고, 그 문제는 그 문제로만 보라는 뜻입니다. 화를 내는 대상이나 문제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 대상에게, 그 문제에 대해 화를 내라고 하신 것입니다. ‘확대해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분노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거룩한 분노입니다. 마귀의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는 것은 결국 분노를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한 것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반대로 마귀가 일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한 분노’가 되어야 합니다. 이 말을 다시 생각하면, 죄에 대해 분노하지만 그 죄를 가진 죄인에 대해서는 긍휼의 마음을 잃어버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분노도 생각하고 드러내라는 것입니다. 감정을 앞세우다 보면 무엇이 중요한지를 잊고, 마귀의 속임수에 속아 가장 중요한 지체라는 생명관계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1. 주님은 오늘 성전에 들어가셔서 분노하셨습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집인데 장사하는 자들 때문에 강도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장사하는 것 때문에 분노하신 것이 아니라 강도의 마음을 가진 장사꾼들 때문에 화가 나셨습니다. 모든 장사꾼들이 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의 마음은 강도의 마음을 가지고 강도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1) 유월절의 제물 때문입니다. 주님이 성전에 들어가실 때 유월절이었습니다. 유월절에는 디아스포라라는 흩어진 유대인들도 성전에 모여 제사 드리기 위해 제물을 가지고 옵니다. 소, 양, 비둘기와 같은 제물은 흠이 없는 것이야 했습니다. 흠이 없는 제물이라는 것을 제사장들에게 확인받아야 했습니다. 흠이 있는 경우 다시 가서 가지고 오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에 제사장들이 확인해 준 제물을 바로 성전 안에서 구입을 하면 쉬운 일이라고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성전에 제사를 드리는 사람들의 편리를 생각하면 좋은 일이었지만, 독과점이었기 때문에 가격을 비싸게 매겨서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것입니다. 성전 안의 일은 제사장의 일이기 때문에 결국 그것은 장사꾼들의 일이기 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면서도 자신의 이익만을 구하고 있는 제사장들을 향한 마음을 비판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성전세 때문입니다. 일종의 성전을 유지, 보수하기 위한 종교 세금과 같은 것입니다. 성전 세는 출애굽기 30장 13절에 보면 반 세겔을 내도록 했습니다. 반 세겔은 두 데나리온의 가치로 노동자들의 2일 품삯입니다. 문제는 성전 세를 낼 때에는 반드시 두로 화폐만을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두로 화폐는 이방인의 동전이었습니다. 한쪽은 이방인의 신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고 반대쪽에는 독수리의 신상이 그려져 있는 동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 돈만을 사용하게 했을까요? 성경학자들은 아마도 무게 때문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반 세겔 가치의 무게가 6그램이라고 합니다. 그 무게와 일치하는 돈이 두로에서 만든 동전이었습니다. 우상의 얼굴과 짐승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이방인의 돈을 성전세로 내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돈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 돈을 미리 준비해 오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동전을 성전 안에서 팔았던 것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은 로마 돈으로 환전하기도 하고 또 성전세를 위해 다시 두로의 동전으로도 바꿔야 했습니다. 환전의 환전으로 두 배, 세 배의 이익을 남기는 환전장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당연히 성전 안에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사장들과 결탁되어 있는 것입니다.
장사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세력화하여 기득권의 카르텔이라는 악순환 구조, 악의 구조를 만들어서 강도짓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당시 성전의 현실이었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분노하신 이유였습니다. 주님은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그들의 죄를 드러내기 위해 분노하고 계신 것이고 그 악의 구조를 밝히기 위해 분노하셨습니다.
2. 주님은 성전이 강도의 소굴이 되는 것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었기 때문입니다. 내 집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1) 성전은 내 집으로 예수님의 집이었습니다. 공간의 의미에서는 헤롯대제가 개보수했던 건물성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건물성전을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그 곳을 예수님의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내 집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이 주인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날마다 성전에 머물러서 가르치셨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성전의 주인이 47절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이익과 욕망에 맞춰진 공간을 사용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공간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바꿔 버린 것입니다. 자신의 이익과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강도의 마음을 품고 그들의 소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주인과 종의 신분이 바뀌었습니다. 율법도, 제사도 그들의 입맛대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을 자신의 목적으로 바꾸는 것이 죄입니다. 순리가 역리가 되고 역리가 순리가 됩니다. 목적을 바꿔서 수단이 됩니다. 수단이 오히려 목적이 됩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주인 행세를 하고 하나님은 자신들을 섬기는 종으로 취급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 가운데 오신 내 마음의 성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마음의 종으로 여기고 자신의 생각과 입장이 주인으로 여겨집니다. 건물성전에서 마음성전으로 넘어가더라도 똑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과 입장을 마음성전의 주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집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었습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집니다. 성전은 말씀을 듣는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날마다 성전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백성들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 말씀을 듣고도 방도를 찾지 못했다고 48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말씀의 추적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끝까지 그 말씀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는 것까지 가야 합니다. 그것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로 인격이 변해야 합니다. 기도로 말씀이 몸이 되어야 합니다. 인격이 되고, 몸이 된다는 것은 구별하고 분별하고 성별하는 능력으로 가치관과 세계관이 변했다는 뜻입니다. 기도로 삶이 변해야 합니다. 기도로 말이 변해야 합니다. 기도로 행동이 변해야 합니다. 그런데 또 조심해야 할 것은 이 기도를 수양의 기도로, 훈련의 기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과 소원과 목적을 말씀으로 깨우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깨우친 말씀으로 성령과 관계하며 살아갑니다.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무상의 단계로 들어가서 마음을 비우고, 생각을 비우는 것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충만으로 성령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말씀에 붙들려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소원을 따라 몸으로 움직이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기도의 전 과정입니다.
주님이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그들은 교제해야 했습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기도는 교제이고 하나님을 아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어떻게 죽일지 꾀를 사용했습니다.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은 하나님과 관계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3) 그런 의미에서 성전은 살리는 집이 되어야 했습니다. 죽이자고 달려드는 것이 강도짓입니다. 주님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맡겨진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런데 깨닫지 못합니다. 무엇이 중요하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주님은 분노하셨습니다. 사랑은 온유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분노합니다. 사랑은 견딥니다. 하지만 사랑은 견디지 않고 일어납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바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살리기 위해 ‘분노’해야 합니다. 살리기 위해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살리기 위해 자신의 고상하고 괜찮은 인격도 버리고 ‘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집, 성전입니다.
II. 하나님의 성전은 정해진 공간, 건물의 성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까지 솔로몬의 성전과 스룹바벨의 성전에 이어서 3의 성전을 예루살렘에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미 예수님이 오시기 600년 전에 예레미야를 통해 건물성전이 아니고 마음의 성전, 몸의 성전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의 성전은 성령의 역사로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이루어졌습니다. 부활 이후 건물성전이 아니고 몸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몸의 성전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 예레미야 7장 1-11절을 말씀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건물성전도 터를 파고 기둥을 세우고 내부를 꾸며야 하듯이 몸의 성전도 그런 것을 해야 합니다.
1. 5절로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정의’라는 기준입니다. 여기에서 정의는 ‘미쉬파트’라는 공의입니다. 공의를 지키고 살아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인정, 사정, 물정의 관계도 있지만 더 많은 강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지도자들이 되면 첫 번째 가지려고 하는 마음이 강도 같은 마음입니다. 이것을 뼈저리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이 들면 강도로 돌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우리가 이 진실을 잊어버리면 나도 모르게 강도짓을 권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공의를 잊고 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100명중에 하나입니다. 강도짓을 하고 살려고 결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는 것을 깨닫고 돌아봐야 합니다. 이 공의의 마음은 마음 성전을 짓는 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웃이 나에게 맡겨진 교회에서, 기독교에서, 지역과 민족으로, 세계와 열방으로 나아가는 영역의 크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공의를 하수같이 흘려보내야 합니다.
2. 6절로 이방인이라고 하는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않습니다. 내가 기득권을 가지고 특히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배려와 환대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압제하지 않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는 마음입니다. 갑질하지 않고 존재로 대우해 주는 태도입니다. 하나님은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신다고 하셨습니다. 성전의 주인은 ‘지극히 작은 자’ 예수 그리스도가 되셨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하는 비밀 가운데 하나가 하나님의 성전은 바로 이런 사람들로 채워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은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마음의 성전은 배려와 환대로 채워져야 합니다.
3. 6절로 무죄한자의 피를 흘리지 않습니다. 왕을 위해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억울한 자의 죽음의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하다고 말하면서 가장 극악무도한 죽음의 피를 흘리게 합니다. 사람들이 종교의 이름으로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종교 살인’입니다. 거룩함이 추하고 더러운 것을 덮어 주지 않습니다. 마음의 성전은 살리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죽을 마음으로 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죽이지 못해서 억지로 살려고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의 마음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오늘도 자신에게 맡겨진 생명을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우리의 땀과 눈물과 피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생명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4. 6절로 다른 신들의 뒤를 따라 가지 않습니다. 양은 목자를 따라가야 합니다. 목자의 음성을 듣고 쫓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마음의 소리는 다른 신들을 따라가려고 합니다. 마음의 길에서 거짓과 불의와 욕망의 신들을 만나면 우리는 죽여야 합니다. 죽이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말하면 됩니다. 그런 나를 말하면 됩니다. 숨기려고 하거나 아닌척하거나 남을 탓하거나 하면 안 됩니다. 다른 신들은 힘이 없습니다. 다른 신들은 아름다워 보이지만 금방 시들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채워져야 합니다.
마음은 유일신의 사랑으로 꾸며합니다. 알록달록한 것으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일한 사랑과 단일의 마음만이 오래가고 지속적으로 더 깊은 사랑의 관계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관계로 이루어진 가정이 인류에게 가장 적합한 생명관계라고 한다면, 주님과 단일의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마음 성전의 모습입니다.
몸의 성전은 공의, 환대, 생명, 단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의로, 예수 그리스도의 환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단일의 마음으로 몸의 성전을 이루어나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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