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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디모데후서 2:1-13) 주일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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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1-03 23:20
조회 : 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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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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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2011년 우리 공동체가 해야할 것은 공부와 병행한 훈련입니다.
공부는 듣고 깨닫고 알고 받는 것이지만 훈련은 깨달은 것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예수그리스도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치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서 행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훈련은 마음의 훈련입니다.
내가 어떤 마음의 소유자인지 온전하게 아는 것, 내 마음 자체가 하나님 만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
깨어진 마음/어리석은 마음/주저하는 마음/배고픈 마음/모욕과 수치를 당하는 마음 이것이 하나님으로
온전히 채워질 수 있는 전환점입니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것, 즉 최적을 추구하는 마음의 훈련을 해야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이 최적주의 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완벽해지라고 , 열매를 맺으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그저 포도나무에 잘 붙어있으라고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안에 거하는 접촉점이 바로 깨어진 마음입니다.
자신을 '어리석다'고 말하는 사람은 오히려 지적 교만에 빠진 사람입니다.
진심으로 자신이 어리석은자임을 인정할 때에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이 내 안에 오실 수 있습니다.
완벽하게 깨지지 않는 50%의 마음이라면 주님도 50%로 밖에 오실 수 없습니다.
주님은 나를 100%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바꾸고 싶어하십니다.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은 '실패가 성공이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성공'은 때로는 자기 성을 쌓는 출발점입니다.
마음의 훈련을 받는 사람이 해야할 세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내가 정말 죄인 중에 괴수인가? (고후 12:7-10)
우리의 자아는 괴물입니다. 사람은 나면서 부터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보면 인간이 후대에 다시 오신 예수를 또 십자가에
못박습니다. 감옥에 계신 예수님을 찾아온 제사장은 예수님이 인간의 '자유'를 거두어 가지 않고
인간에게 결정권을 주었기 때문에 결국 인간에게 고통이 더해졌다고 말합니다. 만약 광야시험에서
만난 사단이 주겠다던 권세를 받아서 세상을 다스렸다면 인간이 고통가운데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끝까지 예수그리스도를 탓하는 자칭의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내가 꼭 해야하는가?
내가 죄인걸 인정하는 자는 지금 현재 내가 정말로 갈망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갈망하는 것을 찾아 '나의 사명입니다'라고 고백해야합니다.
세번째, 지금해야하는가?
고난의 사건 중에 있을 때 그 위기가 또 다른 이름의 기회임을 알아야 하고, 동서남북이 막혀있는
상황일 때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임을 알아야 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나를 훈련시키는
돕는 베필임을 알아야합니다. '내가 지금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해야합니다.
마음의 훈련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그리스도와 고난을 함께 당하는 군사의 훈련을 받습니다.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 하나님 앞에서 고개 숙이는 마음의 훈련을 받습니다. 어린아이를 통해서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신비를 볼수 있는, 인정하는 믿음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경기자의 훈련입니다. 규칙을 잡고 경기해야 면류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규칙은 바로
단순함의 훈련,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용납하고 사랑하는 훈련입니다. 그냥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농부의 훈련입니다. 농부는 하늘을 볼 수 밖에 없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을 주신 분도 땅을 허락하신 분도 생명이 생명을 낳을 수 있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심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가장 작은 부분 까지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의 훈련을
할 때 주신 것 모두가 선물임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냥>
엄만 내가 왜 좋아?
그냥
넌 왜 엄마가 좋아?
그냥
위의 동시 처럼 우리 서로가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사랑하는 지체로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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