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비젼을 넘어 핵심 가치로 5. 연합(전도서 4:7-12) 주일설교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2-14 22:51
조회 : 1893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45
|
|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할 만큼 탐스러운 선악과를 따먹었기에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 하나님이 아시고 쫓아내셨습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러운 것, 우리의 욕구를 자극하는 이 세상 모든 것을 갖고자 하는 열망은 지나치면 욕망(정/욕)이 됩니다.
개인의 욕망에 빠진 사람은 더 이상 성장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있습니다.
개인의 욕망에 빠진 사람은 하나됨을 추구하기는 하지만 나를 중심으로 하는 획일을 요구합니다.
개인의 욕망에 빠진 사람은 공동체는 있지만 책임지지 않는 연애만 하는 사랑을 요구합니다.
꿈과 성공과 기쁨과 만족을 추구하지만 그것은 절망과 실패와 슬픔과 불만족을 가져다줄 뿐입니다.
그의 움직임은 모두 해 아래서 헛된 것입니다.(7절)
혼자 모든 수고를 하였지만 수고의 과정을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8절)
수고하는 모습이 있어도 수고의 결과를 나누지 못하는 불행한 사람입니다.(8절)
헛된 수고를 해결하는 방법은
두 사람이 일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9절)
넘어지면 일으켜 줄 사람이 있어 좋습니다.(10절)
몸을 녹일 수 있어 좋습니다.(11절)
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습니다.(12절)
둘이 하나가 되는 연합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우리 공동체에서 지켜야할 세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첫째, 위탁의 추구입니다. 내가 그분께 모든 것을 의탁(trust)하면 그분은 나에게 모든 것을 위탁(commission) 합니다. 자신의 일을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권위와 책임을 공유합니다.
둘째, 섬김의 추구입니다. 지금 이 곳에서 실재적인 섬김을 하는 것, 배고픈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 실재적인 구체적인 상황 가운데 들어가서 그 사람들과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참된 섬김입니다.
셋째, 하나님 나라 됨의 추구입니다. 한 사람을 섬기면 여러 사람을 섬기는 통로가 되고, 여러 사람을 섬기면 모든 사람을 섬길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한 순간을 영원한 시간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내가 맡은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며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일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 된 교회와 결혼한 자들입니다.
교회가 나의 남편이고, 아내입니다. 이 비밀이 하나님의 사랑의 상징입니다.
사랑하는 자는 공동체와 결혼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책임있는 자유를 누립니다.
공동체와 결혼한 자는 질서와 평등 가운데서 연합하는 자입니다.
연합하는 자는 모든 것을 품는 자입니다.
주안에서의 사랑이 아닌 것은 모두 죄입니다. 그 사랑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하나님 없는 사랑의 감정에 충실할 때 성장과 성숙은 멈추게 됩니다.
그것은 곧 우상숭배입니다. 간음입니다.
우상숭배자는 그 대상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내가 잘 살기 위해 우상을 섬기기 때문입니다.
결국 '나'입니다.
우상숭배자는 좋은 것만 보기를 원합니다. 고난을 자처하지 않습니다. 성공하느냐?/행복해질 수 있느냐?/믿음으로 더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느냐? 하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됨을 추구합니다.
결혼은 공동체성을 추구합니다.
사랑과 결혼은 하나님의 사랑과 연합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결혼한 신부입니다.
결혼은 시작이며 상호의존을 통해 사랑의 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갖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를 가진 자들이지만 종의 모습으로 서로를 섬김을 의미합니다. 개인의 구원을 넘어 공동체의 구원을 고민하며 개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성장하기 위해 연합하기위한 장소, 개인의 욕망을 죽이고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장소가 바로 공동체입니다.
우리 모두가 연합의 기쁨을 누리고 연합의 열매를 보기를 소망합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