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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죽음 (사도행전 12:1-3, 요나4:9-11) 주일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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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3-21 23:49
조회 :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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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죽음들을 너무나 쉽게 대하고 있어서 죽음에 대해 깊게 인식하여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뱀은 '정녕 죽으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적하고 아담과 하와를 죽음으로 몰아세워 죽음으로 가는 최초의 살인DNA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인은 '죄를 다스리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적하고 동생 아벨을 해하는 최초의 살인자가 됩니다.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구하옵나니) 를 외치는 이스라엘(죄인의 공동체)은 예수그리스도를 십자가 위 죽음으로 몰아내는 공동체가 됩니다.
자살이든 살인이든 자기 스스로 생명의 주인이 되어 생명을 결정하는 것은 교만과 불신에 의한 행동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의 죄를 덮어주고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짐승의 생명(생명의 DNA)을 희생시키셨습니다. 여호와 이레(하나님의 준비)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아들(생명의 씨)을 몰렉으로 부터 구원하시기 위해서 양의 생명을 희생시키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무교절(유월절) 에 애굽의 모든 장자들(사람들)을 죽음의 DNA로 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양의 피(생명)로 죽음을 넘어가게 하셨습니다.
세계의 죽음의 문화로 부터 우리의 희생과 죽음으로 부활(소망)을 세워나가는 생명공동체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역을 감당하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입니다.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스스로 생명의 자리를 내어주는 사랑은 바로 희생과 헌신이며 이는 생명이 구원에 이르게합니다. 이는 다른 생명의 구원을 위해 주님이 내 안에 오셔야 가능합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하셔야합니다.
사도행전 12:1-3절 말씀은 하나님의 역사의 사건 안에서 행해진 죽음의 사건입니다. 정치적인 목적으로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죽인 헤롯의 살인행위를 보고 하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였습니다.
요나선지자도 니느웨성의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12만명을 안타까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있으면서도 그들의 죽음을 오히려 기다리고 기뻐하였습니다.
그 사람들이 나와 다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나를 대적하기 때문에
......
우리는 죽음을 기뻐하는 종교화 문화를 뛰어넘어야합니다.
종교적 차이, 인종적 차이, 문화적 차이, 도덕.윤리의 차이 이 모든것을 생명이 뛰어넘어야 합니다.
옳고 그름의 선.악의 문제를 다스리며 이제 그만 죽음의 잔치를 멈추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관대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인색한 자기만의 잣대를 상대에게 들이대는
관계 안의 죽음의 잔치를 제발 멈추어야 합니다.
말라버린 박넝쿨 때문에 짜증을 내며 자신의 정의만을 이야기하느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소홀히 하는 우리의 착각이 이제는 끝나야합니다.
우리가운데 만연했던 역사 속의 피의 사건들, 단지 약하다는 이유로 자녀들에게 함부로 하는 우리들, 다른 이를 또 우리의 역사를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죽음의 문화가 흐름을 멈추게 해야합니다.
이러한 죄로인한 죽음은 피를 통해서만 생명을 가질 수 있습니다.
'피가 생명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라'
순교자의 피만이 사망을 덮을 수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죽으셨습니다. 이 영원한 죽음 앞에서 우리는 누구도 함부로 정죄할 수 없습니다.
2000년 한 해만 16만명의 순교자들이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이 일시적 죽음이 사망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는 희생과 헌신의 죽음입니다.
죽음의 문화를 뒤집기 위해 지금도 흘리고 있는 순교자의 피가 우리가운데 흐르기를 바랍니다.
죽음의 것을 말하는 사단의 영과 맞서 소망과 희망, 생명을 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을 뛰어넘은 희생과 헌신을 행함으로 생명의 문화가 우리가운데 충만하기를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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