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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6장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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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6-20 01:00
조회 :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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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창조의 타락과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기독교의 역사관입니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역사관입니다. 역사관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인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문장로님이 하신 일이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을 하게 만든 것입니다. 신OO집사님이 우리 교회에 온 것도 하나님의 뜻이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도 하나님의 뜻이고 6.25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니까 목사님들이 다 맞는 얘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랬더니 오늘 이만열 교수님이 나오셔서 다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이라면 심판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심판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죄를 지은 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과연 그 타락의 과정을 왜 주셨을까요?
창세기를 공부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이해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창조입니다. 그리고 타락은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악이라고 하는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약속을 따르지 않고 약속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약속에 대해서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구약, 신약의 ‘약’이 약속입니다. 기독교는 약속의 종교입니다. 약속은 말씀으로 합니다. 그것이 계약서입니다. 계약을 지키지 않는 것,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을 종교적인 전문용어로 불순종이라고 합니다.
모든 악의 역사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뜻일까요? 그것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약속을 지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악도 내버려 두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자유의지, 뭔가 자기가 선택할 수 있는 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만약에 말씀을 일점일획이라도 어길 때 마다 벼락이 떨어진다면 다 지킬 것입니다. 거기다가 벼락을 맞아도 안 죽는다면 정말 엄청나게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히 지킬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안 지켜도 벼락이 안 떨어지는 것은 하나님이 자유의지라고 하는 책임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타락하면 무책임, 불순종입니다.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고 불순종하려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을 타락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것이 반드시 아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CTS라디오 처치페퍼방송을 녹음하는데 저와 반대편인 보수적인 목사님이 예레미야를 얘기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바벨론에 가서 항복하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예레미야는 매국노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일제강점기가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도 예레미야처럼 할 수 있다는 논리를 이야기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입장에서는 친바벨론 사람입니다.
바벨론이 실제로 이스라엘을 정복해서 사람들이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바벨론에서는 예레미야에게 한 자리 줄 테니까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자기 민족과 노예생활을 함께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문장로님과 예레미야의 다른 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그것이고 자신도 이스라엘백성들과 함께 고난 가운데 들어가겠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지극히 작은 자들을 위한 생명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 일제를 인정하고 기득권을 인정하고 기득권자처럼 얘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을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언약을 가지고서 예언한 것입니다. 그 예언의 목적이 생명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생명을 위해 하시는 것이지 결코 자기의 기득권과 권력을 위해서 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속에서 하나님이 말씀이라고 하는 언약을 계속 주시는 이유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톨스토이가 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동화가 있습니다. 사람은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영, 혼, 육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혼과 육만 가지고 있는 존재는 동물이고 영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하나님과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영의 존재가 말씀의 존재입니다. 기쁨, 슬픔, 피곤하다 좀 더 자자 라고 하는 감정과 지식과 의지만 가지고는 사람이 살 수가 없습니다. 영의 양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먹으면 혼이 강건해지고 육이 강건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혼과 육을 육이라고 했을 때, 사람은 영과 육의 존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천사와 사탄은 영의 존재이고 온갖 동물과 식물은 육의 존재입니다. 종자가 다릅니다. 땅의 모든 것들은 육의 존재이고 영의 존재는 하나님과 천사와 사탄이고 영+육이라고 하는 존재가 사람과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사람은 땅의 것들을 먹으면서도 동시에 영적인 존재로 살아야 되는 것인데 사실 땅은 흙입니다. 그런데 흙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생기가 바로 언약입니다. 내가 사는 이유가 언약 때문입니다. 사람은 흙으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언약을 가지고 사는 존재입니다. 생기라는 것이 기가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입니다. 언약이 곧 책임입니다. 약속을 지키고 그 약속을 따라서 살아가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내가 산다는 의미는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창조로 그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더니 그대로 되니라 입니다. 그대로 되는 삶이 말씀을 지키고 살아가는 삶입니다. 내가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살게끔 만드신 것입니다. 이것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이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이 관점을 잊어버리면 성경말씀을 자꾸 과학적으로 해석하려고 하고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관점에서 보려고 하니까 성경 속 스캔들이 이해가 안 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한 번은 롯의 딸들이 아버지와 잤다는 내용을 들으시더니 성경에 왜 이런 내용이 쓰여 있느냐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에 보면 온갖 스캔들 있는 여자들이 예수님의 족보에 나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일들이 벌어졌는데 그것을 어떻게 이해를 할까? 성경은 모든 것이 다 말씀이라는 약속을 통해서 이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Key입니다. 그리고 말씀의 Gall이 생명, 창조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창조를 위해서는 내 인격의 자유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책임을 져야 되겠다는 의무감만 있으면 사랑이 되지 않고 절대로 지킬 수 없다는 것이 율법주의입니다. 아무리 지키려고 해도 안 되는 것입니다. 자유의지가 자원하는 사랑으로 가야지만 진짜 생명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진짜 책임으로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 힘으로 지키려고 하다가 안 되면 그런 척하고 살거나 IBM(이미 버린 몸)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가 해봤는데 절대로 말씀은 지킬 수가 없어, 그래서 그냥 막 사는 거야, 그래도 나 벼락 안 맞고 잘 살고 있어.’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IBM입니다. 아니면 거룩한 척 하고 사는 것입니다. 율법주의로 책임을 강조하다보니까 책임질 수 없어서 척하고 IBM하고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로 보면 척하는 것이 바리새인이고 IBM하는 것이 세리와 창녀들입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첫째 아들, 세리와 창녀들을 둘째 아들이라고 보시고 그들을 부르셔서 아버지의 사랑을 보여주시면서 그들에게 자원하는 사랑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면 창세기6장이 다시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를 사람들은 다 신화적인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영화 <노아>를 보면 성경에 나오는 네피림을 거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영화 노아에서는 그 거인이 타락한 천사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회개하고 노아를 위해 싸워주고 하늘로 다시 올라갑니다. 만약에 제가 감독이라면 영화를 그렇게 안 만들었을 것입니다. 신화적인 관점에서 만든 영화입니다. 계몽주의시대 이후로는 창세기를 다 설화로 봅니다. 그러면 보수주의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기절합니다. 어떻게 그것을 설화라고 이야기하느냐고 합니다. 그런데 일면 이해도 됩니다. 실제로 설화 같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은지라(2절)’
하나님은 꼭 아들만 낳고 사람은 꼭 딸들만 낳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당시에 땅 위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외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4절)’
네피림이라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네피림을 사람들은 여러 가지로 해석을 하는데 예를 들면 네피림이 타락한 천사라고 하거나 또 어떤 사람들은 네피림이 셋의 후손들이라고 얘기합니다. 또는 네피림이라는 말이 용사라는 뜻인데 그 당시의 권력자들을 이야기한다고도 합니다. 세 가지의 큰 틀의 설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 잊어버리고 지금 하나님의 약속과 약속을 자원하는 사랑으로 지켜내는 사람의 역사로 만들면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됩니다.
신약으로 얘기하면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나)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다 신부입니다.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가 어떤 의미냐 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관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여성신학자들은 아들하고 딸이라는 말을 똑같이 쓰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입니다.’ 이렇게 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의 아들이냐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만 있느냐 하나님의 어머니성도 있지 않느냐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면서 동시에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신부인 교회가 있습니다. 내가 어떤 때는 남자고 어떤 때는 여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홍OO 집사님은 딸이 아니라 아들인데 이것은 상속자라는 뜻입니다. 기업 무를 자입니다. 내가 하나님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첫아들입니다. 그래서 이단들이 하는 얘기 중에 하나가 그것을 장자권이라고 합니다. 제가 저희 집에서 셋째 아들인데 믿음 안에서는 장자입니다. 그런데 이단에서는 자기네 교회에 와야지만 장자가 된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우리에게 장자권을 얘기합니다. 장자와 둘째의 차이가 있습니다. 장자에게는 둘째에게 주는 재산의 두 배를 줘야 합니다. 그리고 왜 장자에게 다 주느냐 하면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뜻, 소원, 목적을 살아야 되는 것이 장자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면 됩니다.
아브라함의 두 아들 이스마엘과 이삭이 있는데 원래 첫째아들은 이스마엘인데 이삭을 첫째 아들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이삭의 아들 야곱과 에서가 있는데 에서가 원래 장자인데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았습니다. 야곱이 가지고 있는 장자권은 정신, 영입니다. 영적인 권리를 야곱은 팥죽 한 그릇으로 얻었습니다. 거기다가 아버지를 속여서 장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눈이 침침한 이삭이 금방 죽을 것 같아서 야곱을 축복해 줬는데 그리고 나서 20년 정도를 더 살았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눈이 침침해지니까 야곱인지 에서인지 잘 모르고 그냥 축복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에서가 와서 자기가 진짜 장자라고 얘기하고 야곱에게 준 축복을 취소하고 자신에게 다시 달라고 하니까 이삭이 못 준다고 말합니다. 말이 실제입니다. 말로 준 것인데 실제로 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라면 그냥 말은 말이고 다시 해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못한다는 것입니다.
약속이라는 것 자체가, 하나님과 나와의 계약 관계가 개인적으로는 약속이고 민족 안에서는 공동체의 언약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비전으로 오는 것인데 계약, 약속, 언약, 비전은 다 똑같은 말인데 그것이 말씀입니다. 말씀이라고 하는 것 속에서는 아들은 상속자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어머니도 있습니다. 어머니라는 정확한 표현은 없지만 하나님이 가지신 어머니의 속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왜 어머니 보다 더 우월할까요? 왜 하나님 어머니라고 하지 않고 하나님아버지라고 부를까요? 아버지가 생명의 근원, 씨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그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생명을 보존하는데 하나님 어머니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보존하시고 보호하시고 지키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어머니성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입니다. 그런데 현재성의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생명의 아버지하나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아버지로 부를 수도 있고 어머니로 부를 수도 있지만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 앞에 있다는 고백입니다.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신부인 나라고 하는 교회는 무슨 뜻이냐 하면 신랑이신 예수그리스도라는 말은 내 삶의 주인이 예수이고, 신부인 나는 그 안에서 사랑받고 존중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남편은 가정의 머리입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가 우리 삶의 주인입니다. 그리고 신부인 나는 늘 그 안에서 존중하고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또 다른 생명의 공동체가 우리 가운데 만들어지고 세워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났다는 말은 딸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들이 만들어지고 그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사랑을 하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딸들로 부르셨습니다. 언약의 공동체가 땅 위에서 번성하기를 원하십니다. 언약 공동체는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땅 위에 번성하는 것은 육의 공동체입니다. 제대로 되었을 때 진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의 존재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영적인 존재입니다. 그런데 또 영적인 존재이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영만 있으면 귀신이나 천사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너무 고상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너무 바닥으로 사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그래서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흙 같은 존재입니다. 흙의 원어가 먼지인데 그것이 언약 가운데 있고 약속 가운데 있으니까 엄청난 존재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하늘나라에다가 만드신 것이 아니고 땅에다 만드셨습니다. 땅을 딛고 사는 이 자체가 하나님 안에서는 늘 딸처럼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머리이시고 주님이 우리를 영의 존재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육으로 살면 동물이지만 그런데 사람에게 땅이 가깝습니다. 그래서 매일 땅 얘기만 해야 되는 것입니다. 땅이 필요한 것이고 보이는 것이 땅입니다. 보이는 것이 말씀, 영적인 것이 아니고 맨날 보이는 것이 땅이니까 땅 얘기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서 딸들이 났다는 것은 그들에게서 정말 하나님께 순종하는 존재들이 나타나야 되는 것인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하나님의 딸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입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이 나를 아들로 여기셨습니다. 그 아들은 내 생명의 근원이 하나님 앞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고 하나님 앞에 받은 모든 유산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또한 하나님의 딸들로 살아야 되는 존재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봤습니다. 그것이 세상의 논리에 빠져있는 사람들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3절)’
하나님이 함께 있을 수가 없습니다. 생명의 씨(아들)가 육적인 사람으로 하나가 됐습니다. 생명의 근원인 씨와 육적인 사람인 사람의 딸들이 하나가 되니까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존재로 부르셨는데 이들이 다 땅의 동물처럼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육에 속한 사람, 육신에 속한 사람, 영에 속한 사람 중에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하나님의 존재성을 가지고 태어났는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를 부르셨는데 살아가는 것은 맨날 세속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로 얘기하면 육신에 속한 사람입니다. 육은 아예 영을 모릅니다. 그런데 육신에 속한 사람은 영은 알았는데 몸은 맨날 육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금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이 섞여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죽을 맛인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존재인 것은 알았는데 그런데 그 신분에 맞게 살지 못하니까 죽을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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