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주일이었습니다.
가끔 설교 말씀 중에 들리지 않았을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너무도 직접적이고 사실적으로 말씀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무진장 찔리고 창피하고 그랬습니다.
오늘 청년예배도 정돈 된 가운데 드리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집중력이 떨어지고 분위기를 중시하는 타입이라 그런지 차분한 가운데 찬양하고 기도 드리고 나누는 시간들이 좋았어요.*^^*
여의치 않은 사정으로 못나온 청년부 형제자매들도 있었는데 아쉽네요.
새로온 자매들도 있고~ 어머니랑 같이 다니는게 부럽네요. 전 집안의 종교탄압이 심한지라...
지치고 피곤하고 막막해하는 형제자매들 모두 승리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짠하네요.
대저 사람의 길은 여호와의 눈앞에 있나니 그가 그 모든 길을 평탄케 하시느니라 (잠언 5:21)
청년시절은 길을 결단하고, 부지런히 준비하는 시기라 불안정한 시기같네요.
잘하고 있는건가에 대한 질문도 끊임없이 던져지고,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들때도 있고, 이 길이 맞는건가에 대한 의구심도 들고.. 그때마다 주님을 찾고 주님께 물어보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하시네요. 뭐.. 쓰고 보니까 청년들은 다 이렇다라고 말한거 같은데 그냥 제 얘기 쓴거예요. 전혀 저런 마음이 안 드는 청년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냥 잡고민 하다보니까 하나님이 며칠전에 저 말씀을 주셔서, 나눠봤어요.
다시 한 주가 시작되네요. 모두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승리 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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