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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체-시 (시편 1편) 귀납법적 성경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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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5-26 21:38
조회 : 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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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편부터 150편 까지는 시의 모음입니다.
시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문법적 특징은 상징적 표현입니다. 둘째 문학적 특징은 연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연 별로 소주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각각의 소주제들이 모여 전체 시의 큰 주제를 이룹니다. 셋째 배경적 특징이 있습니다. 시편 1편에서 150편 까지 묵상 할 때는 이 세 가지의 특징을 염두에 두고 묵상하여야 합니다.
귀납법적 성경연구 방식으로 시편 1편을 묵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시편 1편에 나오는 ‘복 있는 사람’과 같은 의미를 가진 어휘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 의인’입니다. 반대되는 개념의 어휘는 ‘악인, 죄인, 바람에 나는 겨, 오만한 자들’입니다. 복과 같은 개념은 ‘열매, 형통, 모임, 인정, 심판, 율법, 묵상’입니다. 율법과 같은 개념의 낱말은 ‘시내(물), 바람, 길’입니다. 6절을 보면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가 종속절이고 ‘악인들은 망하리로다’가 주절입니다. 1편의 Key Word 는 ‘묵상’입니다. 성경에서 복 있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복 있는 사람과 그 의미가 다릅니다. 성경에서 복 있는 사람은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시편 1편은 전체 150편의 주제(서론)에 해당합니다. 시편 전체를 묵상해야 된다는 의미입니다. 150편은 복 있는 사람의 결론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를 찬양하는 자’입니다.
1절은 복 있는 사람은 이러이러한 것을 아니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복 있는 사람의 부정적인 정의를 말합니다.
2절은 복 있는 사람의 긍정적인 정의
3절은 복 있는 사람의 결과
4절은 악인들의 정의
5절은 악인들의 결과 1
6절은 악인들의 결과 2 입니다.
2절이 가장 중요한 주제절입니다.
1절 :묵상과 반대되는 개념이 세 가지가 있는데
악인들의 꾀(생각),
죄인들의 길(가치관)
오만한 자의 자리(세계관)입니다.
악인들의 꾀를 쫓지(Walk)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stand)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sit) 않는 것이 복 있는 사람의 삶입니다.
Walk와 stand와 sit은 모두 자동사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묵상(meditation)하다의 묵상은 타동사입니다.
악인은 하나님과 관계성이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죄인은 연약함으로 인하여 관계 자체의 목적에서 벗어나 배신하는 배드로와 같은 사람을 말합니다. 또 오만한 자는 마음이 교만하여 오만한 행동을 하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가롯유다와 같은 자를 말합니다.
율법을 묵상하는 자는 가만히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습니다. 신앙은 가만히 있는 것(마음과 생각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주가 너의 하나님 됨을 알찌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 46:10)”
2절 : '밤잦으로(주야로) 묵상하는 자', 시편 119편의 표현을 보면 묵상이란 조용히 읊조리는 것을 말합니다. 읊조린다는 것은 말씀과 사건을 기억하고 반복(암송)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기억하고 계속 반복하여 읊조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류가 살면서 삶 가운데에서 교훈이 되는 말들 중에 엑기스로 뽑아진 말들이 바로 격언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쥐 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와 같은 격언들에서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위경에서 나올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반복(암송)하면 인생의 사건을 만났을 때 그 말씀을 기억하여 위경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들(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의 말을 듣고 묵상하지 말고 말씀을 묵상하여야 합니다. 말씀 가진 자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3절 : ‘심은나무’ 는 ‘옮겨 심은 나무’를 의미합니다. 나무가 시냇가로 옮겨서 심겨진 것이 은혜입니다. 그 곳에는 사시사철 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물이 곧 말씀(율법)입니다. 나무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물이 필요하고 사람에게는 생명의 근원인 말씀이 필요합니다.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때에 따라 해야 할 것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봄에는 씨를 뿌리고 여름에는 자라나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견뎌야 합니다. 청개구리 같은 신앙인은 겨울에 열매를 맺으려 하거나 여름에 자라나지 않고 견디려하기도 하는데 우리는 시절에 맞게 살아야합니다. 그래야 종말론적 형통을 이룰 수 있습니다.
6절 : ‘인정’이란 ‘Know (아는 것)’ 율법을 아는 것을 말합니다. 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내가 만나는 시간, 하나님과 내가 사랑하는 시간입니다. 세상적인 묵상은 마음을 비우는 것인데 그것은 지식이 없어서 망하게 됩니다. 우리의 문제는 지식은 있으나 마음을 잡지 못하는 것인데 그것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다’ 화가 나더라도 진리지식과 나의 감정을 분리해야 합니다. 죄와 죄인을 분리하여 죄와는 피 흘리기까지 싸우고 죄인은 사랑해야합니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은 용서해야 합니다.
시편 150편을 묵상하며 하나님과의 사랑의 시간을 갖으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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