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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강해) 일 치(사도행전 15:12-21, 다니엘 12:1-13) 주일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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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10-23 21:55
조회 :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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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마지막장인 12장은 마지막 때, 끝 날에 대해서 언급하신 대표적인 말씀 중 하나입니다. 세기말 이 시대에 어렵고 힘들 때 마다 논란거리가 되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해석되고 읽혀지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윤회와 같은 일상의 반복이나 회전하는 시간이 아니라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것이고 오늘과 내일이 다르듯이 처음이 있고 마지막이 있습니다. 창조하시고 보존하시고 마무리하는 모든 것을 당신이 직접 하시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약속하시고 그것을 실행하시고 보증하심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다니엘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시작과 마지막을 하시겠다는 약속의 상징적 사건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은혜로 시작해서 십자가의 사역으로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12장 말씀은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 생명책에 기록되어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14만 4천 명이 구원받을 자,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온전하고 완전하게 구원하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말씀대로라면 구원받은 자는 벌써 14만 4천 명을 넘었습니다.
하늘의 숫자 성부, 성자, 성령을 의미하는 3과 땅의 숫자 동, 서, 남, 북을 의미하는 4를 더하면 7이라는 완전수가 됩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에 보면 666은 사단의 숫자입니다. 부족한 것, 채워지지 않은 숫자, 7로 갈 수도 5로 떨어질 수도 없는 비슷한 숫자가 6입니다.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였습니다. 1%는 위로부터 오는 영감입니다. 1%의 영감이 없다면 99는 악마의 숫자 666과 같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100˚C가 되어야 물이 끓는 것처럼 99˚C에서는 끓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1%가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지지 않으면 아무리 멋있고 휘황찬란하다할지라도 가짜고 거짓이고 모방입니다.
다니엘 15장 11절에 1290일, 12절에 1335일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 정확하게 말씀하셨을까요?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하나님의 시간은 가장 정확한 시간이기 때문에 1290일, 1335일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하시고 정확한 시간을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정확하시다는 것,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천년이 하루 같다고 하셨지만 우리에게는 하루가 천년 같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를 움직이고 계십니다.
사도행전 말씀에 보면 이방인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에 대해 다툼과 변론이 생겼을 때에 사도와 장로들을 찾아갑니다. 15장 6절~11절 말씀에 보면 베드로가 간증을 합니다.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그러므로 그들도 공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12절 말씀에 보면 행정권위자 야고보가 결론을 이야기합니다.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합하도다’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하는가? 보아야 합니다.
그 사람들이 힘이 세니까 받아들이자, 우리에게 유익이 되니까 받아들이자, 그 사람들 불쌍하니까 받아들이자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합니다. 일점일획도 틀리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합한지 찾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Canon(자 ,기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림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나침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등대입니다.
우리 인생의 길 가운데 어디까지 갔는지 길이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평형을 맞추고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정확한 기준에 맞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너질 때 마다 우리에게 일치해야할 것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부흥이 있어야 합니다.
죄는 벗어나는 것, 빗나가는 것, 굽어지는 것입니다. 죄에 빠지는 순간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고 정확도가 떨어져 불완전한 99%가 됩니다. 완전수 7이 아닌 불완전한 수 6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굽어진 상태가 됩니다. 바르지 않고 구부러져 있고 어그러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일치하는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벧엘을 기억하라.
야곱이 하나님과 단을 쌓기로 약속한 벧엘로 올라가지 않고 세겜에 장막을 지었습니다. 그의 양 손에는 우상이 들려있었습니다. 물질의 우상, 관습의 우상을 선호하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신, 내가 갖고 싶은 신을 양 손에 들고 갖고 있습니다. 벧엘, 인생의 밑바닥에서 하나님 만난 것을 기억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
둘째, 인생의 가치를 기억하라.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해야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가난 때문에 절망하는 것은 돈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세를 누리지 못해 절망하는 것은 권세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내가 살고 있는지, 왜 내가 신앙생활을 하는지, 왜 내가 하나님을 믿는지, 하나님을 수단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이 우리 공동체의 힘이다.
사람을 너무 존중하다보면 하나님께 소홀해집니다. 하나님을 존중하지 않으면 힘이 빠집니다. 하나님을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않는데 어떻게 힘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분노하지 않는데 어떻게 힘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존중한다는 것은 첫 번째, 하나님과 나와의 비밀을 많이 가지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비밀, 사람 앞에서 떠벌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인생의 비밀을 간직해야 합니다. 두 번째, 먼저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기 위해 성경공부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람에게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헌금해야합니다. 현재 우리 교회의 궁핍함은 하나님께 드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이 없는 것입니다. 물질의 힘을 얻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려야 하고 하나님께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세 번째, 최고와 최대와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존중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 최고로 존중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최고로 그 분을 존중해 드리지 않으면 나는 그 분의 존중함을 받아도 모릅니다. 다만 그것을 빼앗겼을 때 알게 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있는 자는 더 갖게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긴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존중하면 존중할수록 더 존중해주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내 자신 만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존심 보다 더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어긋남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 내 것으로 받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강림절후 제19주 201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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