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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로 결실하는 신앙을 위한 이사야선지자의 조언 눅 8:4~15, 사 55: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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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0-15 08:43
조회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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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로 결실하는 신앙에 대해 이사야 55장 6-11절에서 설명합니다. 11절에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네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 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 뜻에 따라 형통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55장 10절에서는 말씀을 열매 맺게 하는 비와 눈으로 비유하십니다. 비와 눈은 하늘로부터 내려서 바로 하늘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반드시 땅을 적셔서 싹이 나게 하고 소출을 얻게 합니다. 파종하는 자에게 다음 해에 심을 수 있는 종자와 그 해에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줍니다.
말씀의 능력입니다. 말씀은 말씀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말씀은 생명을 일으키고, 그 생명의 능력으로 생명을 낳게 하고, 생명을 이어가는 종자가 되고, 생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내어주는 생명의 양식이 됩니다. 그 생명의 열매가 말씀의 능력입니다.
바로 누가복음에서 말하는 착하고 좋은 마음입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관점이 아닙니다. 착하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을 낮춘다’는 의미입니다. 좋다는 것은 ‘다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자신을 낮춰서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입니다. 그 마음이 말씀의 결실을 인내하고 기다립니다. 바른 마음을 갖기 위해서 이사야서 선지자는 세 가지 행동을 조언합니다.
첫 번째로 6절, 때를 살피라고 합니다. 찾고 부를 때가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비와 눈처럼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내가 원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물론 구름을 보면 징조는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 비와 눈이 오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때가 될 때에 찾고 부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찾고 부르는 순간을 지나치면 그 말씀이 지나가는 말씀, 듣기 좋은 말씀이 됩니다. 그래서 깨어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을 살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두리번거리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이 언제인가, 하나님의 사람이 누구인가를 날마다 사건 속에서 둘러 바라봐야 합니다. 두리번거리면서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말씀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을 볼 때 하나님의 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는 순간 우리의 눈이 밝아져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는데, 이것이 사람을 보는 것입니다. 줄기가 막힌 사람은 자신만 바라보고 바위에 걸린 사람은 사건과 사고 안에서 허우적거리고, 말씀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빼앗기기도 합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만나게 하시고, 그 만남을 통해 교회, 하나님의 공동체를 이루십니다.
두 번째로 8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불의한 생각을 버리라고 하십니다. 버리면 긍휼의 하나님과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길이 다르다는 것은 첫째, 생각이 다릅니다. 떠오르는 생각이 모두 다르다는 뜻입니다. 둘째, 길이 다릅니다. 방법과 수단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방법과 수단은 일반적인 것이지만 하나님의 방법과 수단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상상력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길은 우리가 보고 들은 것, 그 이상입니다. 우리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생각을 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사고를 하며 인생의 길을 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안에서 다른 생각과 다른 길을 보여주십니다.
다르다는 것은 신비입니다. 자연의 순리 안에서 역사를 이루어야 그 신비가 생명이 됩니다. 신비의 경험이 영원한 생명이 되기 위해서는 이해할 수 없고 설명할 수 없는 긍휼과 용서로 사랑하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11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야 합니다.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음을 일치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자신의 뜻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강해설교 37
인내로 결실하는 자
눅 8:4~15, 사 55:6~11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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