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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과 용서의 마음으로 먹히는 자 이사야 55: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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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21-12-30 08:05
조회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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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태도가 있어야 하는데 본문의 말씀은 그 태도를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이 ‘비이고 눈이다’라고 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땅이 우리의 태도입니다. 좋은 땅은 30배, 60배, 100배의 종자 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함을 받습니다. 눈과 비가 땅에 내리면 좋은 땅은 이 모든 것을 흡수합니다. 이것을 적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파종하는 자의 씨에서 싹이 나고 자연스럽게 소출이 있습니다. 이것이 종자가 되고 먹는 자에겐 양식이 됩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내려지면 하나님의 능력과 영향력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2021년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내려왔는지를 알기 위해선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을 부르고 찾았는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가 우리에게 주는 사회적 현상은 개별화입니다. 조직적이고 집단적으로 무언가를 했던 시기가 끝난 것입니다. 대형교회에 많은 사람이 모이고 더 큰 교회를 추구하던 시간이 끝나고 개별적인 교회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모이면 모일수록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생명에도 위협이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상황이 달라질까? 이전과 완전히 같아질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교회에서의 모임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찾고 스스로 부르짖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기간 동안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이들이 코로나 상황이 끝나면 돌아올까요? 성가대가 부활하고 예배가 정상화 되면 돌아올까요?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기간에 믿음이 더욱 성장한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의 시간이 많아지면서 말씀을 읽고, 깊은 기도를 체험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예 신앙을 떠나는 사람부터 더 깊은 신앙을 경험하는 사람까지 양극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개별적으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그것이 열매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 열매가 무엇인가요? 바벨론으로 왜 갔는지를 이해하고, 그 곳에서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사건이 아닙니다. 사건 속에서 증인으로 살았는가?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사랑하는가? 입니다. 10시간을 기도했는데 10명을 미워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잘못된 기도입니다. 10시간을 기도했다면 10명의 사람을 용서하고 용납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을 통해 내 인생이 이해되고 누군가를 긍휼히 여기고 용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안 드리고는 우리의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그것은 종교 생활에 불과합니다.
두 번째 오늘 말씀의 마지막을 보면 ‘잣나무는 가시나무를 대신하여 나며 화석류는 찔레를 대신하여 날 것이라 이것이 여호와의 기념이 되며 영영한 표징이 되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종자가 바뀐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종자가 바뀝니다. 본래 가시나무인데 잣나무가 나고 찔레인데 화석류가 납니다. 내가 주님을 찾고 부르짖으면 우리의 인생이 완전히 다른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을 살아야 하고 이런 인생을 살았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세 번째로 열매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영원한 양식이 됩니다. 우리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살리는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만 스스로 먹는 것으로 그치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영의 양식을 준비해야 합니다. 말씀의 바다에 몸을 던지고, 기도의 응답을 통해서 우리는 악인과 불의한 자에게 긍휼이라는 마음과 용서라는 마음으로 먹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살리는 양식이 됩니다. 2021년 나에게서 사랑이 드러나고 그 사랑이 누군가를 살렸는지, 누군가가 나를 얼마나 먹고 살았는지 내가 누군가를 얼마나 기꺼이 받아들였는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2021년 주제말씀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이사야 55:6~13
God bless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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