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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가두어 두심 (로마서 11:25-36, 창세기 49:2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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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6-02 01:50
조회 :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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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장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어떤 사람들은 가두어 두시는 은혜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선한 사람이 고난 가운데 있을까 하는 질문입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 때 미국 전체가 울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한 가족이 크리스마스이브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남편만 빼고 다 죽었습니다. 그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왜 그런 사건을 허락하셨을까? 라고들 말했고 과연 하나님이 계시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죽음을 이해할 수 없는 죽음 또는 너무나 억울한 죽음이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그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답을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똑같은 질문을 합니다. 담벼락이 무너져서 죽은 사람들이 도대체 왜 죽었을까? 자기의 죄 때문인지 아니면 조상의 죄 때문인지 물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죄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라고 이야기하셨습니다. 그것이 종교적인 말이 아니라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묻지 말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연약함, 인간의 연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라고 이야기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는 풀 수 없는 문제, 또 영원히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면서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묻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서 침묵하고 계십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답을 줍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가두어 두시는 은혜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가두어 두신다고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구속일 수도 있고 또는 내 마음의 한계일 수도 있고 내가 가지고 있는 무지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그 안에서는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하나님의 세계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신비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이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욕을 먹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같이 울어줘야 하고 슬퍼해 주고 공감해 주는 것만이 아니라 무엇인가 그 속에서 뜻을 찾으려고 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그 노력이 잘 할 수도 있고 잘 못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무엇인가 말씀하고 계시는데, 우리가 무엇인가 깨닫기를 원하고 계시는데 그것에 대해서 우리는 신비, 모름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사건들이 있고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이상하게 스캔들도 많고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 사건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더구나 십자가라고 하는 죽음은 제자들에게는 도대체 이해되지 않고 또 용납할 수 없는 가장 억울한 죽음이었습니다. 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십자가의 죽음이 제자들에게 똑같이 경험되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경은 우리에게 얘기합니다. 성경은 나를 고치는 말씀이지 절대로 다른 사람을 지적하라고 주신 말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적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선악과라고 하는 정죄의 문제 속에서 누군가를 죽일 수밖에 없는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서 자신의 것을 세우려고 하는 어리석음의 결과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은 선악과의 나무 때문에 십자가 나무에 달려서 죽으셨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똑같이 선악과의 문제 속에서 여전히 정죄하고 있습니다. 아니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분노를 어떤 죄를 자기도 용서받고 다른 사람도 용서받을 것이라고 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죽이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씀을 오늘 나를 고치는 말씀으로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바꾸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통해서 공동체가 변하기를 원하시고 이 공동체를 통해서 지역과 나라와 민족을 바꾸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를 손가락질하고 있으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들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둥과 같은 죄를 보지 못하고 있는 어리석음이 있습니다.
저는 세상이 가지고 있는 비판이 어떤 때는 억울한 것도 있지만 종교의 언어와 사회적인 언어의 차이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교회를 향해서 지금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하라, 너나 잘 해라.’ 라고 오늘 우리 가운데 빛과 소금으로 살라고 말씀하고 있는 또 다른 징계, 채찍으로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가두어 두시는 은혜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제 딸이 중학교 2학년이라서 정말 무섭습니다. 중학교 2학년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들 말하는데 저는 가끔 도발을 합니다. 그런데 게임이 안 되게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지막에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아버지라는 말입니다. 아버지를 인정하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스무 살 때 까지는 내가 딸의 보호자라고 말합니다. 단 스무 살이 넘으면 스스로 결정하고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도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순간에 우리에게 자유를 주기를 원하시지만 하나님의 품 가운데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두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아비의 마음입니다. 그것은 생명을 가지고 있고 생명을 보존하려고 하는 아비의 마음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좋은 분들이신 줄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자랄 때는 늘 제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자식을 키워보니까 특별히 저랑 똑같은 자식을 키워보니까 정말 가관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우기고 말도 안 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예전의 제 모습이라면 저희 부모님은 성자이셨다는 얘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도 안 믿으셨는데 어떻게 나를 받아들일 수 있으셨을까? 어쩌면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더 우기고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영적인 아버지, 영원한 아버지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그 은혜를 내가 받고 싶지 않고 내가 원하지 않고 내가 반항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럴 때 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두어두셨다고 얘기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가끔 제가 부모들을 상담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마다 아이가 덤비면 기다리시라고 참으시라고 얘기합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라는 책도 읽었습니다. 청소년 시기에는 뇌가 급속도로 자라는 때이기 때문에 자랄 때 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부모로써 최고의 자세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배우는 것과 실제는 다릅니다. 그래도 한 번 살아봐 라고 하는 이 말을 하고 싶은데도 그 말 속에 혹시나 저 아이가 비뚤어지면 안 되는데, 혹시나 저 아이가 어떻게 되면 안 되는데 라고 하는 가장 근본적인 부모의 마음 때문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싸우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다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너그럽게 생각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그냥 잘 자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심리학자들이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보니까 조울증 환자 같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조증에 걸려서 ‘나 너 사랑해, 사랑해.’ 하시다가 또 어떤 때는 ‘너 죽었어, 너 죽었어.’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고 성품이 너무나 좋으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하실까? 저는 그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1번 단추를 누르면 ‘네’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만약에 우리가 죄 지을 때 마다 번개를 맞는다고 한다면 죄 지을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죄 가운데서도 너무나 연약하셔서 같이 울고 계십니다. 나사로가 죽었을 때 ‘나사로야 일어나라.’ 고 말씀하시면 그 나사로가 살아서 나올 것을 알고 계셨던 주님이 마리아와 마르다와 같이 울고 계십니다. 저는 이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화를 낼 수도 있고 분노할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고 사랑은 지지고 볶으면서 그 안에서 무엇인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어떤 때는 가두어두시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라고 하시지만 어떤 때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지만 가두어 두시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그 모든 사건과 상황을 일부러 시험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구원을 보고 있는 것인지 묻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세 가지의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첫 번째는 모든 사람들을 언약공동체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모든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것으로만 부르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 이방인을 십자가의 공동체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내린 결론은 이스라엘을 포함해서 이방인들을 영광의 공동체로 부르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두어두심으로, 자유의지를 가지고 살게 하심으로, 어떤 때는 대적하며 싸우면서도 하나님의 방법, 인간이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신비를 통해서 부르시고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49장은 요셉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요셉이 가지고 있는 축복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지가 담을 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요셉은 자신의 민족뿐만 아니라 애굽의 민족에게까지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7년의 기근이 있었고 7년의 풍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 동안 애굽의 왕이 부자가 되었습니다. 가나안에 있는 자신의 민족은 굶어죽고 있는데 요셉의 축복을 통해서 애굽의 사람들이 부자가 됐습니다. 가뭄이 저주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뀌는 과정 속에서 모든 민족을 세우는 축복으로 바뀔 수밖에 없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요셉의 활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요셉의 활을 쏘는 팔은 목자의 손을 통해서 힘이 세졌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요셉은 목자의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힘겹게 일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힘이 세진 것입니다. 적이 나를 향해서 쏘고 있는 활이 내 활과 싸워서 부딪쳤을 때 그 활을 이길만한 힘이 요셉에게 있을 수 있는 이유는 목자의 삶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축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단순히 야곱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서 내려오는 조상이 주고 있는 축복으로 인해서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산 없이 산맥을 이루는 복을 이루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물 없는 구덩이에 빠져있었고 억울하게 노예생활을 했고 더 억울한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이 모든 고생이, 하나님 앞에서 고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가두어 두심이 결국에는 그를 총리가 되게 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셉이 가지고 있는 이 신앙이 우리에게 ‘가두어 두심의 신앙’으로 받아들여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것이 축복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을 능력으로 생각했다면 죽었다 깨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성품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을 존재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존재는 나의 아버지이고 나의 신랑이고 나의 친구입니다. 하나님을 능력으로 생각하면 죽음 가운데서 끌어내지 못하는 하나님, 너무나 힘이 없는 하나님, 너무나 보잘 것 없는 하나님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하나님도 그렇게 함께 우셨다고 하는 그 아버지의 심정, 그 어머니의 심정으로 오면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습니다.
JTBC 방송에서 세월호에서 보낸 아이들의 마지막 편지를 보고 너무나 슬펐는데 물이 막 들어오는 상황에 여자아이가 ‘엄마 미안해, 아빠 미안해, 사랑해.’ 라고 울먹이며 말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우리의 본질의 언어이고 가장 영적인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능력의 하나님으로만 바라본다면 절대로 우리 인생의 사건과 상황에 대해서 풀 수 없는 또 다른 숙제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브라함도 자신의 자식을 데리고 가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 자식, 하나님이 주신 자식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실 것이라고 하는 그 믿음, 그 신뢰가 그 아들을 죽음의 자리로 끌고 갈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고 신뢰한다면 능력이 아니라 성품에 기대로 신뢰하고 있다면 하나님은 지금 이곳에서 나를 최고의 사랑으로 최대의 은혜로 최대의 뜻으로 끌고 가고 계시다고 하는 것입니다.
NH은행이 있습니다. 누군가 그것을 Now & Here 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이 최고의 사랑과 최대의 은혜와 최선의 뜻으로 나를 끌고 가고 계시다고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이 나을까요? 아닙니다. 천국에 가면 나을까요? 아닙니다. 지금 내가 죽을 맛인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지금 동서남북이 다 막혀있는 것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아니 팔방이 다 막혀있다고 할지라도 지금 이곳에서 하나님은 나를 최고의 사랑으로, 최대의 은혜로, 최선의 뜻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신뢰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생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 신뢰가 있는 사람은 감사와 회개 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늘 감사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감사의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 감사의 말이 어떤 때는 미안하다는 말이고 어떤 때는 사랑한다는 말이고 어떤 때는 고맙다는 말입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깨닫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었다면 주님 앞에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주님 앞에 돌아서서 이제는 하나님의 말을 하겠다고 회개의 말을 하고 살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모르지만 어떤 순간에 하나님이 우리를 가두어 두시는 은혜가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나는 모르지만 내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우리를 끌고 가시는 아버지로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요셉은 애굽의 노예생활을 하면서도
억울하게 감옥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망과 불평이 없었습니다.
그는 늘 주님께서 하나님아버지께서
자기인생을 끌고 가고계시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나와 함께 울어주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절망하고
함께 기뻐하시는
영원하신 아버지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마음이 어쩌면 고아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염려하고 살아가는
그런 어리석은 인생이 아닙니까?
하나님아버지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처럼
아버지를 기억하고 아버지를 믿고
그 아버지를 신뢰하고 살아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셨는데
그 축복은 축복을 받을 자에게만
진실한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간 어떤 상황, 어떤 사건 속에서도
주님이 주신 참된 복을 누리고 살겠노라고
결단의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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