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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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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6-15 00:44
조회 :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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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는 것은 21절에 보면 하나님을 알고 있는데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생각이 허망해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래서 지혜가 있다고 하나 어리석게 되었습니다. 어리석음이라는 것이 무지입니다. 잊어버리는 것은 망지, 잘못 이해하는 것은 오지입니다. 종교에서 말하는 죄는 무식한 것입니다.
우리는 무단횡단을 하거나 하는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는데 종교가 가지고 있는 죄성 중에 하나는 모르는 것, 알지 못하는 것, 어리석은 것입니다. 당연하게 알아야 되는데 그 앎이 어리석음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나타나는 현상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우상으로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우상은 어리석음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능력,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임재를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능력이 있으시고 하나님이 임재하고 계시다고 하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한다면 우상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임재를 사람으로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사람이 교주가 되는 것입니다. 생명을 묵상하고 생명을 보고 있어야 되는데 사람들은 생명이 아니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이고 그것을 바꿨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아는데 그 앎이 제대로 하나님을 보여줘야 되는 것인데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우상이 지식으로 나타나면 원리로만 공부를 하는 것이고 감정으로 나타나는 우상은 늘 평안하다, 평안하다고 외치는 것이고 의지적으로는 나는 할 수 있다고 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는데 로마서 전체를 보면 3장 5장 8장의 믿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3장 5장 8장을 보완할 수 있는 것이 9장부터 11장까지의 믿음입니다. 3장 5장 8장은 구원의 단계, 9장부터 11장까지는 구원의 신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12장에서 영적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데 영적 예배는 몸으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3장부터 11장까지의 믿음은 사실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믿음을 내 믿음으로 바꿔가는 것입니다. 또는 내 믿음으로 체질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몸으로 체질화하려고 하지 않고 자꾸 원리로만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너무나 쉽게 정죄하고 너무나 쉽게 자기 것만 옳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까 마인드컨트롤이 되는 것이고 나는 할 수 있다고 하는 것까지 가게 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때 영지주의자들이 원리로만 공부하다 보니까 몸은 중요하지 않고 깨달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깨닫고만 끝나면 이것 자체가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신앙은 내가 하나님 안에서 몸으로 체화 된 것이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이 만나야 되는 것인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계속 우상화 되는 것입니다.
24절에 보면 정욕대로 내버려 두셨습니다. 내버려두셨다고 하는 것은 사실은 방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의지를 통한 자원함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격적으로 대우하시는 가운데 자신의 힘을 빼져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으로 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믿음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믿음의 세계로 가기 전에 영광과 임재를 통해서 인격적인 관계를 하기 원하는 것이 아니라 뭔가 얻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통해서 내가 성공하기를 원하고 나의 정욕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하나님은 내버려 두시는 것입니다. 내버려 두셔야지만 믿음의 세계를 또 다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 그러면 믿음이 아니라 강압이 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 바람과 보지 못하는 것이라는 것은 굉장히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모호함 속에서 믿음이 있어야 그것이 실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 모호함이 없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것을 드러내기 시작하면 그 드러냄이 결국에는 강압이 되고 믿음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정욕대로 내버려두니까 피조물을 조물주 보다 더 경배하고 섬깁니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가 있는데 이 관계가 역전이 되는 것입니다. 피조물 자체가 주인이 되어 사는 것인데 이 주인이 창조주를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창조주도 내가 원하는 방식의 창조주입니다. 내가 원하고 내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창조주여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창조주가 아니면 내가 믿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자신의 정욕을 채우려고 하는 것인데 결코 채워지지 않습니다.
감정이 아무리 따뜻하고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감정을 채워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채우면 채울수록 더 빠져 들어가는 늪입니다. 그래서 결국 사람들은 정과 욕을 넘으려고 뭔가 무던히 해보려고 하는 것 자체가 중독이나 환각의 상태로 가서 현실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현실을 부정하고 있는 삶 자체가 정과 욕의 삶을 채워나가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고 신을 만들어서 만들어진 신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것이 자신의 마음의 정욕대로 쓰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니까 역리가 나타납니다. 욕심대로 내버려 두니까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여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며’ 창조질서를 그릇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질서대로 살아야 하는데 다르게 쓰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신촌에서 동성연애자들이 퍼레이드를 했습니다. 50%정도 되는 사람들이 동성연애를 지지하고 있었습니다. 지지할 뿐만 아니라 당연히 여기는 것이었습니다. 이재철 목사님이 동성연애는 하나님 앞에서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하시면서 그것을 분명하게 열려줘야 한다고 얘기했는데 그 말에 대해 비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들의 논리는 오른 손잡이 들이 너무 많으니까 왼손잡이들을 무시하고 잘못됐다고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편협하고 치졸하다고 얘기했습니다. 실제로 어떤 목사님은 앞장서서 동성연애자들을 지지하면서 퍼레이드를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이 문제가 교회 안에서 이슈가 되었던 문제입니다. 미국에서는 어떤 목사님이 동성연애자인 자기 아들의 결혼식 주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논란이 되어서 지금 미국연합감리교회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에는 이미 너무 많은 동성연애자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 터치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의 상황이 되었습니다.
로마서나 창세기, 레위기, 고린도 전 후서에 나오는 말씀에 대해서는 남성중심의 세계관에서 쓰여진 이성애자들이 쓴 성경이기 때문에 그렇게 쓴 것이지 성경을 다시 쓴다면 그것도 인정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분명하게 이것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것이지만 행위가 아닌 것입니다. 지금 이방인들이 가지고 있는 행위도 죄이고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행위도 죄인 것입니다.
동성연애자의 죄와 거짓말 하는 죄가 사실은 같은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너무나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이고 우리는 좀 거룩하고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 안에 어떤 프레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늘 인권을 얘기합니다. 저는 그 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또 다른 기준에 의하면 그것에 대해서 분명하게 죄라고 얘기를 해 주는 것입니다. 이재철 목사님도 그렇게 얘기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조차도 아니라고 죄도 아니라고 얘기하면 심각한 것입니다. 인권은 인권대로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 교회에 동성연애자가 왔다면 기꺼이 형제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술 담배 끊기 전에 일단 교회 온다고 하면 오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받아들이는 것조차 안 되는 것은 또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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