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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능력(요한계시록 3:7-13) 수요기도모임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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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6-05 01:11
조회 :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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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빌라델비아교회에 보내는 편지입니다. 아시아에 일곱 교회가 있었는데 그 교회들은 단순하게 지명되고 있는 교회가 아니라 일곱 가지 형태, 일곱 가지 모델의 교회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가 일곱 교회 중에 한 교회인데 그 일곱 교회들이 하나님 안에서 책망을 받았는데 특별히 빌라델비아 교회는 책망이 없는 교회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이 일곱 교회에게 다 견디고 이기는 자라고 하는 이기는 것에 대해서 말씀을 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승리하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Gall, 목적이라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것이 또는 열매가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견디고 이기는 것이 마지막 때에 또는 교회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일곱 교회 중에 특별히 이 빌라델비아교회가 칭찬 받은 것이 있습니다.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8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은 능력’입니다. 사람들은 큰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지만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돈이 있어야지만 또는 내가 어떤 자리에 올라가야지만 또 내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어야지만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목사님들을 만나보면 목사님들이 하시는 이야기의 패턴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100명만 되면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200명 정도 되면 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1000명이 되는 교회는 2000명 정도 되면 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결국은 못하는 것입니다. 2000명이 되면 3000명이 되면 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할 것입니다. 늘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작은 능력’을 이야기합니다.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고 배반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대단한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 보잘 것 없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칭찬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의 논리로 능력이 많아야지만 무엇인가 소유해야지만 그것을 가지고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절대로 신앙은 숫자로 또는 성장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힘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제학자가 최초의 다단계는 예수님이 하셨다고 했습니다. 열두 명을 잘 키웠더니 결국에는 지구의 절반 정도 되는 사람들이 믿는 종교가 되었고 세계적인 종교가 된 것입니다. 또 엘리야가 자기가 혼자인 것처럼 느꼈는데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 사실 그 인구에 비하면 너무나 작은 숫자이지만 그들을 통해서 결국에는 이스라엘이 유지되고 또 견디고 하나님의 민족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마가의 다락방 120명을 통해서 결국에는 세상이 뒤집혀지는 최초의 공동체가 이루어진 것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작은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결국에는 두 가지를 지키고 있으면 견디고 이기는 자라고 얘기하는데 그것이 말을 지키는 것이고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까 말을 지킴으로 인해 받은 두 가지의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는 열린 문의 축복입니다. 열린 문은 대로와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는데 대로와 같은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인가 하면 주고 하지 않으면 안 주시는 것이 아니라 대로와 같은 사랑을 주고 계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11절 말씀을 보면 결국에는 그것을 통해서 면류관을 주셨다고 얘기합니다. 그 면류관은 견디고 이기는 자들에게 주시는 승리의 면류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린 문을 통해서 승리의 면류관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나에게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내가 어떤 것을 소유하고 있느냐 소유하지 못하고 있느냐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 말을 지키고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자에게 주시는 이 축복을 이 시대에 함께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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