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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영적 예배 (롬마서 12:1-2, 창세기 4: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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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6-09 00:33
조회 :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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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장은 드디어 사도바울이 구원의 단계와 구원의 신비를 뛰어넘어서 이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살 것인지를 생각하는 첫 번째 단계이고 또 첫 번째로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
로마서 1장에서 11장까지는 사도바울이 믿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설명했던 그 말씀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는 전제로부터 시작합니다. 의인은 없다.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서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도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이 이 모든 것의 시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의인이 하나도 없는 이 세상 속에서도 어떻게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서 사랑한다고 말씀하시고 이 구원의 역사를 시작했는지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나 누구든지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 세상의 문화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기독교는 자신의 무익함, 자신의 무능력, 자신의 무지를 깨달아야지만 시작할 수 있는 종교, 아니 모든 종교가 그렇게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가 어제 T.V에서 보니까 스님하고 신부님하고 목사님 세 분이 나와서 종교에서 말하는 죄 중에 가장 큰 죄가 무지의 죄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지가 무슨 죄가 될 수 있습니까? 우리가 좀 더 나은 거룩함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무지가 죄라는 것을 깨달아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우리가 그 어떤 것에도 희망을 가질 수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설령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욕심을 통해서 무엇인가 이루려고 한다면 결코 이룰 수 없음을 깨달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가능할까요?
첫 번째 3장의 믿음입니다.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8)’
믿음의 첫 번째 단계는 내가 할 수 없기 때문에 오직 바깥으로부터 오는 예수그리스도, 진리로부터 가능하다고 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 이것이 3장의 믿음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롬 5:1)’
그런데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누림의 믿음, 그것을 5장의 믿음이라고 얘기합니다. 내가 단순하게 하나님을 믿는다,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과 함께 화평을 누리는 누림의 삶으로 살지 않으면 결코 그 선물의 믿음을 믿음으로 지켜낼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니까 8장의 믿음이 옵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롬 8:17)’
로마서 8장 17절 상속자의 믿음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인정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님과 더불어서 화평을 누리고 살면 이제는 상속자, 내가 하나님 앞에 맏아들이라고 하는 장자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서 고난을 통해서 그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상급, 하나님의 영광을 내가 이루려고 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믿음이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8장의 믿음입니다.
사도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인간은 인간으로서 도대체 신뢰가 안 되고 생각하는 것조차 무엇인가에 치우쳐서 결국에는 진리를 바라볼 수 없는데 그 진리가 우리 가운데 오셔서 그 오심을 통해서 화평을 누리고 이제는 그 화평을 통해서 함께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진리로 살아내는 것, 이것이 3장, 5장, 8장의 믿음, 믿음에서부터 믿음에 이르기까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9장부터 11장까지의 말씀은 온 이스라엘, 육적인 이스라엘이든 영적인 이스라엘이든 하나님의 계획아래, 하나님의 뜻 아래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1장 27절에 있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대로 반드시 온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로마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 로 시작합니다. 3장 5장 8장의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므로’ 가 되는 것이고 다시 말해서 온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고 하는 9장부터 11장까지의 ‘그러므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될 것이 무엇이냐?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영적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믿음에서부터 믿음에 이르기까지 믿음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적인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영적 예배는 12장 1절에 있는 말씀을 보면 ‘너희 몸’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영적 예배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는 그 삶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삶을 살아낸다는 것이 내 몸을 드리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 혼, 육이라고 하는 통전적인 사람을 두셨는데 사람은 지식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람은 감정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람은 의지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이 세 가지를 다 하나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삶을 사는데 그것이 우리 몸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몸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외모가 있고 그 외모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얘기하고 그 마음 보다 더 깊은 것이 영모라고 얘기하지만 결국에는 그 영모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몸으로 실제로 나타나지 않으면 결국 영적인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신비라고 할지라도 아무 소용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이 하는 이야기가 ‘너희들이 하나님을 믿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라고 얘기하지만 과연 너희들의 몸 가운데 예수의 흔적, 예수님을 드러내는 증거, 믿음의 삶으로 살아내는 증거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1장 17절부터 11장까지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하시느냐 하면 죄인을 향해 오셔서 그 죄인으로 하여금 믿어지게 하고 믿어지게 하니까 화평을 누릴 수 있고 화평을 누릴 수 있으니까 이제는 상속자의 삶으로 살아낼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신비롭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삶이 무엇이냐 하면 영적 예배입니다. 그런데 그 영적 예배가 보이지 않는 막연하게 생각하는 믿음이 아니라 몸의 예배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 우리의 외모를 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시지만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외모를 보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외모가 그럴듯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도 외모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너희 마음의 중심에 믿음이 있느냐?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마음을 얘기합니다. 그런데 그 마음으로 나타나는 결과는 몸으로 얘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리고 거룩하고 그리고 살아있는 제물로 드리라.(롬 12:1)’
구약의 제물은 죽은 것입니다. 가죽을 벗기고 피를 다 뽑아내고 각을 떠서 드리는 것이 제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니까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얘기합니다. 12장 1절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 2절입니다. 2절에서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서 분별하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우리 몸을 드린다는 것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의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몸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영적 예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받지 말라는 것은 이 세대의 정신입니다. 이 세대가 무엇이라고 이야기하든 그것이 아무리 좋은 지식이라고 할지라도 사망의 지식입니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비가 오는 것은 하늘의 뜻이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하늘에서 비가 오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됐습니다. 이 세상의 과학의 언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학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쓰느냐, 어떤 도덕과 어떤 가치를 가지고 쓰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세대의 정신은 여전히 자신의 지식, 자신을 채우려고 하는 사망의 지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것을 본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쫓아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과 함께 더불어서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마음에 변화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내 정신이, 내 감정이 변하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분별하고 결정하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어쩌면 로마서 12장 1절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는 또 다른 착각을 하게 됩니다. 내가 그런 것처럼,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있는 것처럼, 아니면 정말로 내가 하나님 앞에서 이제는 고난도 함께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가 상속자의 삶으로 살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고 말씀하고 나서 12장 1절 ‘영적 예배를 드리라.’ 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가 믿음으로 살아낼 수 있는, 믿음으로 살아내는 실재가 없으면 내 몸의 흔적이 없으면 사실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여전히 생각으로, 여전히 우리의 감정으로만, 날마다 의지로만 무엇인가 하려고 합니다. 결단도 없고, 감정에 대한 변화도 없고, 여전히 세속의 정신에 쫓겨서 그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 때문에 또 다른 슬픔 때문에 또 다른 절망 때문에 울고 있는 내 모습이 있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나왔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나오는 순간에 창세기 4장 1절은 인간의 책임을 가지고 있는 공동체가 시작되었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도 안계시고 이미 부모를 떠나서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을 이룬 것처럼 그들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아담이 하와를 알아서’ 안다는 것이 ‘야다(know)’라는 의미인데 동침하매 가인을 낳았습니다. 어쩌면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또 다른 사랑의 책임입니다. 알아서 가인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인류의 시작, 사람의 공동체, 하나님이 이제는 알아서 해보라고 하시는 공동체가 가인의 공동체였습니다.
가인의 공동체가 첫 번째로 한 것이 제사였습니다. 우리는 로마서에서 1장부터 11장까지 믿음의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책임을 지고 내가 살아내야 하는데 오늘 이 가인도 똑같은 것입니다. 가인이 하나님 앞에서 첫 번째로 한 것이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이 제사는 그냥 제사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가인의 죄의 시작이 또 다른 출발점이었지만 동시에 또 다른 희생의 피를 흘렸던 죽음을 말하고 있는 또 다른 제사였습니다. 이 속에 두 가지의 하나님의 질문과 명령이 있습니다.
첫 번째 명령은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대단함이 어디에서 오는 것이냐 하면 죄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에서 온다는 것입니다. 그 능력이 우리 가운데 있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서 이제는 자기 스스로 무엇인가 하려고 하는 순간에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것이 죄를 다스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은 가인에게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한 하나님의 관심,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돌봐야 될 자, 지극히 작은 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으로 아벨은 제사를 드렸다고 얘기합니다. 그 믿음의 제사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창세기 4장의 말씀을 잘 읽어보시면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의 제사를 한 쪽은 받고 한 쪽은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이 피의 제사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오늘 하나님은 그 제물에 대해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 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제물만 받으신 것이 아니라 그 사람, 가인과 아벨을 받고 받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나를 배제한 채, 내 삶을 내 몸을 다 빼고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의 지식으로만 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배드리러 와서 1주일 동안 살았던 삶에 대해서 후회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정영구와 정영구의 모든 삶의 제물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선데이 크리스찬 처럼 1주일의 삶은 내 마음대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루만 하나님의 것으로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관계에서 시작된 사람의 관계, 그것이 내 몸과 제물을 함께 드리는 영적 예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의 삶 속에서 가인을 통해서 또는 아벨을 통해서 제물을 받고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고 얘기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세상의 정신에 물들어서 여전히 내가 믿는 것처럼 착각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우리 가운데 있는데 오늘 주님 안에서 사도바울이 영적 예배를 드리라고 얘기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살아있게 하시는 그 제물, 우리 몸을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영적 예배의 신앙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죄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가인 보다 낫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뿐만 아니라 내 안에 성령께서 살아 역사하신다고 로마서 8장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상속자의 권세를 가지고 누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죄를 다스리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기위해서 세상의 지식과 싸우셔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염려와 두려움의 감정과 싸우셔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 하나님 앞에 의지의 승리자로 내가 견디고 이기는 의지를 가지고 버티고 참고 인내하고 뚫고 지나가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죄를 다스리라고 명령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기쁨이 거룩함이 살아있는 삶이 없다면 죽었다 깨도 우리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사는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초대교회 때 이스라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그들을 잡아서 죽이겠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소위 교주라고 생각했던 예수도 잡아서 죽였습니다. 우두머리를 죽였으니까 이제는 도망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들은 여전히 예루살렘에 머물러서 그들의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부활을 말하는 순간에 죽이겠다고 했는데 그들은 죽음에 대해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을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죽음 앞에서 염려하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고 있습니다.
로마시대에는 카타콤이라고 하는 지하 동굴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누가 크리스찬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로마의 법은 아무리 흉악범이라고 할지라도 아무리 나쁜 짓을 했다고 할지라도 장례식은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크리스찬들이 동굴에서 나와서 자신이 크리스찬이라고 하는 것을 보여준 딱 하나의 사건은 장례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 장례식에서 도대체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절망스럽고 너무나 슬픈 그 장례식 가운데서 그들은 노래를 하고 죽음을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다. 로마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가장 슬픈 것이 가장 절망스러운 것이 죽음인데 그 절망과 그 슬픔 가운데서도 그들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찬양하고 노래하면서 너무나 평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장례식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더 이상 죽음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고 우리가 염려하게하고 두려워하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얘기해도 여전히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살아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죄를 다스리고 죄와 싸우시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공은 누군가와 비교해서 앞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승리하는 사람들입니다. 죄와 대적해서 우리의 몸을 가장 기뻐하시고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 위해서 우리는 승리자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첫 번째 승리자는 예수그리스도이시고 우리는 그 승리자의 길을 쫓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상속자로 부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안 그러면 죄를 다스리라고 하시는 주님 앞에서 우리의 지, 정, 의를 하나님 앞에 다스리지 않으면 형제를 죽이는데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지극히 작은 자를 찾으라.’
우리의 몸을 통해서 지극히 작은 자, 그들과 함께 관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지극히 작은 자는 지식이 없는 자, 감정이 늘 요동치는 자, 의지가 박약해서 우유부단할 수밖에 없는 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대단한 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든 감정의 평안을 소유한 자이든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든 그런 사람을 바라보고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네 아우’ 라고 하는 ‘지극히 작은 자’를 찾아서 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쉽게 세속의 정신에 물들어서 높은 곳, 성공을 향해서 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은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와 더불어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생명이 없는 자에게 생명을 주는 것입니다. 잃어버린 아들을 찾는 그 아비의 심정이 하나님의 마음일 것입니다.
세 번째는 ‘생명을 살으라.’
죄를 다스리는 것과 더불어서 이제는 생명을 살아가는데 세상이 알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알지 못하기 때문에 줄 수도 없는 그 기쁨, 거룩함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변화를 우리가 함께 살아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이 있다면서 기쁨이 없다, 믿음이 있으면서 거룩함을 지켜내지 못한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마음이 변화되지 않습니다. 영적 예배, 너희 몸을 제물로 드리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몸입니다. 믿음은 표정이고 말이고 우리의 삶의 모든 것입니다. 믿음은 대단한 지식으로도 가질 수 없고 감정을 추스르고 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의지만으로도 안 되는 것이지만 믿음은 우리를 기쁘게 하실 것이고 믿음은 우리가 참된 진리지식을 깨닫게 할 것이고 믿음은 하나님 앞에서 정말 의지를 가지고 살 수 있는 하나님의 생명으로 나를 만드시겠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마지막에 가인에게 싸인을 주십니다. 무서워서 도저히 살 수 없다고 하는 가인에게 하나님이 싸인을 주셔서 가인을 건드리지 못하게 하십니다. 저는 그것이 예수의 흔적,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싸인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 안에서 믿음의 여정과 믿음의 신비를 경험했다면 이제는 그것을 살아내는 그래서 우리가 로마서를 통해서 로마의 믿음을 가지고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천에서 로마서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로마서를 마치면 진짜 몸이 스페인에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하나의 상징이지만 우리가 로마서를 공부한다면 이제는 몸을 쳐서 기뻐하고 거룩하고 정말로 살아있는 몸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이 세대의 정신을 본받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망의 지식, 비교하고 경쟁하는 지식으로부터 떠나서
사람을 살리는 정신으로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의 마음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살도록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주님 안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믿음으로 살아내는 것이
우리 가운데 있어야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몸이 우리의 모든 것들이
주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이 구별하시고
주님 앞에 살아있는 몸이 될 수 있도록
이 시간 주님 앞에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주님 안에서 사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살 것인지
이 시간 주님 앞에 영적 예배
내 몸을 드리겠노라고
결단의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201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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