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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8장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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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4-07-12 01:38
조회 :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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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빼앗기면 나는 아무것도 없는데? 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의 근심입니다. 그래서 얼굴이 잘 생긴 사람은 얼굴을 못생기게 뜯어 고쳐야 합니다. 성격 좋은 사람은 성격 좋지 않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진짜 그것을 알지 못하면 자기가 굉장히 거룩한 줄 압니다.
노아는 홍수라고 하는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들어갔습니다. 만약에 내가 노아라면 하나님이 그냥 들어서 산꼭데기나 하늘에다 잠깐 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 속에 두 증인이 있습니다. 노아와 비둘기입니다.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은 것은 이제 땅에 생명이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둘기가 나뭇잎을 물고 온 것이 증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왜 비를 내리셨는지는 노아만 압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그 시대에 사람이 너무나 악해서 하나님이 심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압니다. 여덟 명 중에 일곱 명은 사실은 덩달아 간 사람들입니다. 말씀을 정확하게 듣고 모든 것을 본 사람은 노아입니다. 비가 40일이 왔습니다. 그렇다면 배가 요동쳤을 것입니다.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22절)’
인생이 요동친다는 말입니다. 좋을 때와 나쁠 때와 나쁠 때와 좋을 때가 우리 인생 속에서 롤러코스터처럼 있다는 것입니다. 증인은 땅에 있을 동안에는 요동칠 수밖에 없는 인생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생을 벗어나서 우리가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감사와 기쁨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살아가는 삶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만이 옳다고 증거하는 삶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내가 마음을 둘 곳이 없고 세상 어디에서도 안식을 찾을 수가 없고 세상 어디에서도 기쁨을 찾을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하신 모든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비가 오게 한 것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비를 막은 것도 하나님이 하신 것이고 모든 것을 살리신 것도 하나님인 것을 압니다. 그러니까 요동치고 있는 이 상황 속에서도 어쩌면 노아는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믿음으로 쫓아간 것입니다.
비둘기가 노아를 떠난 것은 이제는 쉴 곳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방주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생명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 증인의 삶으로 살지 않으면 맨날 땅에서 죽을 맛으로 사는 것입니다. 맨날 죽을 맛은 아니고 어떤 때는 행복하고 어떤 때는 세상이 다 내 것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때는 죽을 것 같은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10년 동안 자살률이 전 세계에서 1위라고 합니다. 다 죽을 맛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상황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그 속에서 하나님만, 온전한 생명만, 진리만, 예수그리스도만 오늘 우리에게 유일한 답이라는 것을 깨닫고 고백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단의 유혹 속에서 전전긍긍하면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증인의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증인의 입에서는 두 가지 말이 나와야 합니다. ‘나는 죽었습니다.’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만 사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위해서 우리는 끝까지 버티고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나의 죽음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의 사람들이 홍해를 건너는 것이 로마서에서 표현하기를 죽음을 통과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노아도 홍수를 통해서 죽음을 통과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죽고 노아만 살았지만 노아도 똑같이 죽음의 현장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을 통과한 것입니다. 비둘기는 발 디딜 곳이 없는 그 죽음을 경험하다가 이제는 정착할 곳을 찾아서 진정한 생명을 보는 것입니다.
‘내가 죽고 주님이 살아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이 안 되는 한 우리는 맨날 죽을 맛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에서 나름 행복을 찾으며 살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우리가 더 죽을 맛입니다. 그래서 ‘죽었습니다.’ 라고 말하고 사는 것입니다.
로마서로 얘기하면 첫째 아담은 아담이고 둘째아담은 예수그리스도인데 노아는 아담의 예표로 주신 것일 수도 있지만 아담도 증인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사람을 만드셔서 천사를 만들고 자연을 두신 것이 순리입니다. 천사는 사람 보다 못한 것입니다. 부리는 영의로서의 천사의 일을 하는 존재입니다. 왜 천사가 사람 보다 못하냐면 엄밀히 따지면 사람은 물질과 영의 존재이고 천사는 영의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하신 초월자이고 자연은 물질세계입니다. 그래서 천사는 늘 물질을 추구합니다. 어떤 존재 안에 들어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과 1장 2절이 다릅니다. gap theory(간격이론)이 있습니다. 1장에서 태초에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고 나서 중간에 갑자기 혼돈과 어둠과 공허가 있는데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을까? 그것은 천사가 대적하는 상황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1장 5절에서 말하는 첫째 날이 원어를 보면 first day가 아니고 one day입니다. first day 는 1장 1절에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날에 하나님이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사가 사람을 질투하는 것은 맞습니다. 늘 물질세계를 추구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사람한테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타락한 천사의 주 목적은 인간의 질투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욥기를 보면 사단이 ‘욥이 좀 이상해요.’ 라고 얘기했습니다. 사단은 처음부터 사단입니다. 질투라고 하는 개념으로 보면 사람과 사단을 봤을 때 사단이 ‘쟤는 물질과 영이 다 있는데 나에게는 영만 있어.’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욥기를 보면 사단이 사람 때문에 사단이 된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사단이 있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 하나님의 선하심 속에 있다가 사람을 만들기 전인 1장 2절의 공허와 혼돈과 어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신 것입니다. 단순하게 사단이 사람을 질투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관계가 된 것이 아니라 이미 있었던 것입니다. 질투의 개념으로 설명 하는 것 자체가 이미 천사를 우습게 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타락한 천사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해석은 여러 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답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답은 예수를 기억나게 하는 것,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하는 것, 이것이 가장 좋은 해석입니다. 그리고 해석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해석을 통해서 사는 것입니다.
칼 맑스가 ‘지금까지 철학자들은 세계를 해석했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믿는다면 세상을 해석하고 나를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사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살아내는 것이 진짜입니다. 그렇게 살아내는 것이 십자가의 삶입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라고 정확하게 얘기하셨는데 사람들은 십자가에 안 가고 싶습니다. 고난을, 죽음을 통과해야지만 생명이 있다는 것을 보고 싶은데 사람들은 이 고난을 뛰어넘고 싶습니다. 이것을 로또라고 얘기합니다. 신앙의 로또를 원합니다. 갑자기 어느 순간에 생명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냥 생명이 있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냥 생명이 생긴 것이 신분입니다. 그런데 죽을까 봐 그 생명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벼랑 끝에 서 있는 용기라는 것은 늘 벼랑 끝에서도 죽지 않는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지만 벼랑 끝에서 놀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벼랑 끝에 서면 죽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벼랑 끝에 서서 살 것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죽습니다. 그리고 피폐해집니다. 고난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자처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처한 상황에서 도망가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늘 도망가기를 원합니다. 죽고 싶지 않아서 더 안전한 곳으로 가고 싶은 것입니다. 그 곳이 가나안 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세겜 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고 그곳이 안전한 곳이라고 늘 추구하고 살아가는데 가나안 땅에도 법궤가 없고 성전이 없으니까 똑같습니다. 세겜에 가서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했는데 아브라함이 그 곳에 들어가는 순간에 하나님이 거기 계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어느 곳이든 똑같습니다.
내 마음 속에서 도망가고 싶어 했다면 늘 도망 간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한테 행위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얘기합니다. 음욕을 품는 것이 음욕입니다. 율법으로 얘기하면 행위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죄가 없는 것이지만 그런데 마음으로 하면 죄입니다. ‘떠난다, 떠난다, 떠난다.’ 생각했다면 이미 떠난 것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한 번도 안 떠난 적이 없는 것입니다. 실제로 떠나보기나 할걸.
그런데 마음으로 죄를 짓는 것과 행위로 죄를 짓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죄의 경중은 따지지 않지만 분명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죄인의 심정에서는 경중이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자녀가 됐을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죄인의 것은 ‘내가 죽어야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그 죽음 뒤에 또 다른 생명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 다른 세계가 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그 때는 경중이 있습니다. 삶이 다릅니다.
히틀러와 마더테레사가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죄인입니다. 그런데 600만 명을 죽인 히틀러와 600만 명을 죽인 마더테레사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죄인 일 때는 똑같은 죄인이지만 자녀일 때는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 엄청난 차이를 모르기 때문에 막 사는 것입니다. 떠나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실제로 안 떠난 것은 그나마 다른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매일 가난하다고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이 맨날 돈만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부자로 살고 부자도 가난한 마음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면 제일 좋은 것은 부자이면서 부자로 사는 것입니다. 제일 불쌍한 것은 가난하면서도 돈만 생각하는 부자로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난하면 그냥 없다는 거 인정하고 살아야 합니다. 파도가 치면 파도를 타고 살아야 합니다. 파도타기 하는 사람들은 더 큰 파도가 오면 더 좋아합니다.
201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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