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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추 되시고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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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림
날짜 : 07-09-25 18:00
조회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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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youth/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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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심해서 휘황찬란한 달빛을 보면 기미와 주근깨가 생긴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서, 사람들에게 썬크림을 바르게하려는 짓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하도 컴터 앞에 죽치고 있었더니 대략 2년전 재활용매장에서 만원주고 그 먼길을 굴리면서 가져온 바퀴달린 의자와 혼연일체가 되어 엉덩이에 감각이 없어졌답니다.
목이 말라 수퍼에서 사온 오리지널 오렌지100%의 쥬스는 식도부터 위장까지 쓸어내리네요. 위 나쁜 분들 절대 신거 드시지 마세요~ 분명 액체를 마신거 같은데 형체가 아주 고약하게 생긴것들이 습격한것 같았답니다.
며칠전 참외사러갔는데 비오기 시작한다고, 들고가면서 팔목 도가니가 닳아 없어질 정도로 참외를 많이줘서 오늘까지 먹었더랬죠...
역시나 상태가 안 좋아서, 지그시 깨무는 순간 물감 냄새가 입안 가득퍼져 저도 모르게 초중딩 시절 미술시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셤공부한다고 앉아는 있는데 어찌 복숭아가 발 담그고 간 음료처럼 2%의 집중력을 낼 수 밖에 없는건지..
아무래도 머리속에 잡생각이 많아서인지 싶어 해드뱅으로 털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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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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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글이 너무 재미있다
수준 높은 비유들이 ...
재기발랄인데요?
시험공부 열씨미해서 좋은 결과있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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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6 1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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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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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박집사님 고맙습니다.
이런...칭찬에 몸 둘바를 모르겠더니, 문학도셨던 그리고 문학계에 계신 박집사님의 칭찬이라고 생각하니 실리콘을 코에 투여한것 처럼 콧대가 넘 높아지려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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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7 1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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