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학개 1장 수요성경공부 |
 |
|
|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7-07 22:20
조회 : 2213
|
|
| 트랙백 주소 : http://hanakmc.net/gnu/bbs/tb.php/grace/103
|
|
말씀을 듣고 말씀을 살면 성품이 바뀌고 영향력이 생겨야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성품은 온유하고 겸손해지는데 온유함이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을 다 사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겸손이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바라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온전함과 완전함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향력에는 악함을 축으로 하여 순환되는 영향력과 선함을 축으로 하여 순환되는 영향력이 있는데 하나님의 본성,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내어 선순환을 이루는 영향력을 미치며 살아가야합니다.
성경공부를 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 정직하고 부드럽고 용기가 생기며 악순환의 고리를 선순환으로 돌릴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성경공부는 사실(fact)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인데 우리의 머리로 들은 영적 지식을 가슴으로 동의하여 입(몸)으로 행하는 삶, 성경의 말을 실재로 살아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영적 지식이란 사실 그 자체를 뛰어 넘은 ‘의미’의 지식, ‘나’를 만들기 위해, ‘나’를 고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학개는 선지자입니다. 그 당시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동의하고 그 말씀을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제사장은 백성들의 마음을 체휼하고 하나님께 중보기도 하는 사람입니다. 학개 선지자가 이미 과거에 선포된 말씀, 미래에 일어날 사건을 지금 현재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1장 1절은 시대의 배경입니다. 다리오왕 제이 년 여섯째 달 그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학개서 전체의 key words는 성전건축입니다.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백성들은 바벨론의 식민지가 되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떠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 식민지에서 벗어나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성전을 재건하게 됩니다.
법궤와 성막, 성전은 형태만 다를 뿐 하나님의 영광과 임재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구별되어 있어서 안식일로 그 날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후 우리의 매일 매일이 하나님의 시간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시간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성막과 성전만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공간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 이후 모든 공간(몸)이 하나님의 공간입니다.
성전건축은 우리의 몸만들기를 의미합니다.
고린도후서 6장 16-18절 말씀과 3장 7-11절 말씀에 보면 ‘영광’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영광이란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모세에게 임하신 하나님의 영광은 없어질 영광, 임시적 영광이었습니다. 모세의 영광 보다 훨씬 큰 영광이 우리에게 있어야합니다. 빛이 나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몸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속사람과 겉 사람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황폐해진 성전은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속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판벽한 집은 겉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성전이 황폐해졌다는 것은 하나님이 수치를 당하시는 상황이며 판벽한 집을 짓고 있는 나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때 나의 행위를 살펴야합니다. 1장 6절-11절의 상황은 밑 빠진 독과 같은 상황입니다. 밑 빠진 독과 같은 상황, 내면이 무너져있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 결정해야하는 것도 나중으로 미루어야합니다.
속사람과 겉 사람이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 성경의 인물은 바로 삼손이었습니다. 그의 겉 사람은 너무나 힘이 센 장사였고 속사람은 나실인 이었습니다. 나실인은 구별된 거룩한 사람으로 세 가지 금지명령을 지켰어야했습니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 독주를 마시지 말며, 시체를 만지지 말아야합니다. 머리를 자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주재권의 인정이고, 독주를 마시지 않는 것은 세속의 정신에 물들지 않아야하는 것을 말하고 시체를 만지면 안 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삼손은 그 명령을 어기고 속사람이 무너져서 힘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그 힘으로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죽이는 자가 되었습니다.
속사람을 강건하게 만드는 원리(12절-14절)는
첫째, 경외(두려움)함입니다. 경외함이란 진리에 대한 열정, 열망, 갈급함을 갖는 마음입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진리에 목말라하는 것입니다.
둘째, 임마누엘입니다. 성전을 건축하는 것, 내 몸을 만드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반드시 함께하셔야합니다.
셋째, 감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감동, 감사, 감격은 우리의 속사람을 풍요롭게 합니다.
넷째, 공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머리와 마음이 진리지식을 깨달아 알고 마음으로 동의하면 몸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내 몸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무너진 성전(내 몸)을 고쳐야합니다.
2011. 7. 6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