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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분별(요한일서 4:1-7) 금요찬양예배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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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7-30 16:15
조회 :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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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진리의 영 또 하나는 미혹의 영(유혹의 영)입니다.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요1 4:1)’
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정신이나 가치 세계관 등을 의미합니다. 그 영을 분별하고 살아가는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의 의무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분별할 수 있는 힘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분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에베소서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진리를 믿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세 가지의 복이 있습니다.
첫째, 부르심의 소망입니다.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나라가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나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둘째, 풍성한 유업입니다. 좀과 동록과 없어질 임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원을 넘어서 금과 은과 보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풍성함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셋째, 죽음을 이긴 능력입니다. 죽음을 이기는 능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능력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죽음의 영, 사망권세의 영에 메이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이 세 가지의 복은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차원의 세상의 복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이 세상을 뛰어넘는 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뜬금없는 공상 같은 말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거짓과 진실, 참과 진리를 분별하여야 모호하고 뜬 구름 잡는 것 같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과 풍성한 유업과 죽음을 이긴 능력의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기도했는데 마태복음 말씀에 보면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고 ‘ 내 이름으로 너희들이 병을 고친다 할지라도 내가 도무지 너희들을 알지 못한다’ 고 말씀하십니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세상,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바 되는 것으로만 알 수 있는 세상이 아니라 또 다른 눈으로 보는 것과 또 다른 귀로 듣는 것과 또 다른 입으로 말하는 것이 필요한 하나님의 세상이 있습니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를 분별하는 데는 두 가지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4:2절 )’
첫째,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미래의 하나님이 육체로 오셨습니다. 그것을 시인하는 영이 하나님께 속한 영입니다. 그것이 실제로 또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의 작은 부분에 까지 적용되어지는 보이지 않는 원리입니다. 보이지 않는 천국, 보이지 않는 소망과 보이지 않는 유업과 보이지 않는 능력을 경험하며 사는 삶이 믿는 자들의 삶입니다.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믿는 자들의 삶은 성품과 영향력으로 드러납니다. 그 사람의 성품이 온유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바뀌었는지 그 사람의 삶이 영향력을 나타내며 살아가고 있는지 그것이 진짜입니다. 영향력이란 생명을 살리는 일에 대한 영향력을 말합니다. 신앙은 나를 바꾸는 과정인데 내 영이 내가 아는 지식이 눈으로 보여 지는 그것이 진짜입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믿음이 내 안에 실제로 드러나기 시작하면 사람의 말과 생각과 삶이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 가짜입니다.
둘째,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철저하게 이타주의로 사셨던 분입니다. 왜 나를 변화시켜야하느냐면 예수 그리스도를 살기 위해서입니다. 그냥 내가 고상하게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사랑하고 더 섬기고 연약한 자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로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영, 예수 그리스도를 시인하지 않는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라고 적그리스도라고 이단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타주의로 살지 못하는 내가 이단입니다.
죽기까지 헌신하지 않는 내가 이단입니다.
우리는 나를 변화 시키고 변화된 내가 다른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기위해 분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1 4:7)’
하나님을 믿기 시작했다면, 인격적으로 변화 되었다면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아닌 거짓 영을 분별하고 내 안에 있는 그것과 싸워야합니다.
창세기에서는 창조질서의 믿음, 이성을 이야기합니다. 마태복음 1장 1절에서는 은혜의 신앙, 신비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신비가 이성을 누르면 육체가 없고, 이성이 신비를 누르면 육체만 남습니다. 둘 다 그 안에 사랑과 헌신이 없습니다. 두 가지 다 포함한 사랑, 우리는 은혜를 통해 이성을 변화시켜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타주의의 정신을 가지고 우리 삶 속에 가장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육체로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우리에게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심령 가운데 육체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1.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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