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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2장 수요성경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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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하나님의꿈
날짜 : 11-07-14 22:27
조회 :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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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서의 신앙은 성전건축의 신앙입니다. 성전건축이란 하나님께서 오늘 나를 만드시는 일입니다. 구약시대의 성전이라는 공간이 신약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나’를 말합니다. 나를 온전하고 완전하게 만드는 과정, 하나님의 성전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바로 성전건축입니다.
신앙의 네 가지 단계는 ‘믿음-->칭의-->성화-->하나님의 완전’입니다.
첫째, 믿음의 단계는 하나님께서 정말 계신다고 믿어지는 특별하게 주신 마음을 갖게 되는 단계인데 이것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것, 선물믿음, 믿어지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이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
둘째, 칭의의 단계는 하나님께서 ‘너 의롭다’라고 인정해 주시는 단계입니다. 자기 스스로 의인화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열심 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칭의’의 사랑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빚을 탕감해 주면 갚지 않아야 되는 것인데 갚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give and take'의 사랑을 합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죄인이었을 때, 대적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아무 대가 없이 사랑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사랑은 두려움이 없는 사랑입니다. 갚아야 된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갚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뭔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하나님 앞에서 성화(영화)를 이루는 단계입니다. 성화의 단계는 하나님 앞에 선한 행위를 하는 단계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최고의 행위, 도덕과 윤리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적으로 신뢰하는 단계입니다. 의지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은 자유의지를 갖고 있어서 ‘,No'라고 할 수 있지만 ’Yes'라고 할 수 있는 ‘No를 전제한 Yes'의 신뢰를 의미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 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내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 임마누엘의 믿음을 사용할 때 마다 성화되는 단계입니다. 도저히 신뢰할 수 없는 상황에도 하나님이 분명 현존하시는데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는 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해야하는 단계입니다. 선물 믿음이 아니라 상급을 이루는 상급믿음의 단계입니다. 하지만 착하게 살지 않아도 나는 양입니다. 오리가 아닌 백조로, 자기가 가진 능력대로 사는 것, 날아갈 수 있는 능력을 펼치며 사는 것, 자기가 가진 수준만큼(fullness) 사는 것이 상급을 이루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완전함에 이르는 단계입니다. 하나님께서 100% 노력하시고 나도 100% 노력하는 그래서 완전한 100을 이루는 단계입니다.
첫째 단계는 예수 그리스도로 집의 터를 놓는 단계이고 둘째 단계는 기둥을 세우는 단계, 셋째 단계는 재료를 이용해 성을 쌓고 넷째 단계는 집이 완성되는 단계입니다. 터 닦고 기둥을 세우는 것은 신앙의 기초를 다지는 단계로 상황과 사건과 사람을 통과하는 물 시험을 당하는 단계입니다. 성화의 단계에서는 불 시험을 통과하게 됩니다. 금과 은과 보석을 재료로 집을 지은 사람은 신뢰하면 할수록 정금과 같이 되고 순결하고 온전해집니다. 시험을 통과하면 할수록 영광입니다. 하지만 풀과 나무와 짚으로 집을 지은 사람은 불을 만나면 타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1차원의 시험(물 시험)은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사망과 생명으로 갈라지는 시험이고 2차원의 시험(불 시험)은 재물을 선택할 것인지 사람을 선택할 것인지 하는 선택의 시험입니다. 2차원의 시험을 통과하면 사람을 다스릴 수 있는 최고의 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3차원의 시험은 영적인 것을 선택하느냐 육신의 것을 선택하느냐하는 것입니다. 육신의 것이란 사람의 외모나 능력, 물질을 말합니다.
성전을 짓는 것은 신앙의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모든 성경은 나를 만들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과 임재가 있는 성전이 내 몸이 되게 하기 위한 기준이 바로 성경입니다.
첫 번째 믿음의 단계에서 네 번 째 하나님의 완전함의 단계까지 가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점점 힘을 빼십니다.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내 마음의 집에는 거실과 부엌과 방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거실에 모신 것은 ‘믿음/ 칭의’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부엌과 방과 화장실에 까지 들어오시길 원하십니다. 각각의 공간이 주님으로 충만해서( fullness ) 하나님의 완전하심(perfection) 을 이루시길 원하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완전을 이루는 것은 절대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사실을 빨리 깨닫고 인정하고 의지적으로 신뢰해야합니다. 생각과 마음으로 신뢰하고 몸의 행위로 보여주려 하지 말아야합니다. 사람에 대해 이해하려하지 말고 모르는 걸 인정할 때 내 마음의 집을 오픈할 수 있습니다.
4절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스스로’는 자유의지를 ‘굳세게’는 마음을 잡고 의지적으로 신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지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실 것을 기다리지 않고 내가 지어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마음을 누구도 잡아주지 않습니다. 내 마음은 내가 잡아야합니다. 믿는 사람이 상급을 이루려면 예수님이 문을 두드리실 때 내가 열어야합니다. 그래야 내 마음의 공간에 주님이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와도 보좌싸움하지 않으십니다.
‘No’라고 할수 있는 문제 속에서 ‘Yes' 라고 스스로 굳세게 해야 합니다.
마음 가는대로 몸이 가는대로 내버려두는 것이 죄입니다. 생각을 잡아서, 마음을 지켜서 스스로 굳세게 해서 내가 그렇게 살겠노라고 보여드려야합니다. 우리 주님은 생명력 있고 능력이 있어서 말씀이 나를 붙잡아서 변화시키고 회복되는 행위 자체가 나타나게 됩니다. 세계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은 무지무지 크신, 자유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섬세함으로 전문가로 서서 주님과 교제하며 살아야합니다.
5절 ‘두려워하지 말라’ 계산을 그쳐야 강하고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죽기 살기로 사는 것, 벼랑 끝에 서는 용기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죄 짓는 순간, 타락의 순간입니다.
7절 ‘영광이 충만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인색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영광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15절 ‘오늘부터’ 오늘 죽고 오늘 부활하는 오늘신앙이 우리에게 있어야합니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라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슬퍼하되 너무 슬퍼하지 말고 절망의 상황 가운데서 소망을 잃지 않고 또 다른 시작,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기대해야합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으로 오늘을 사는 것이 성전 건축의 중요한 원리입니다. 매일 ’육‘을 걱정하니까 ’영‘에 대해 소홀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육‘은 보이는 것, 임시적이고 일시적인 것이고, ’영‘은 보이지 않는 것, 영원한 것입니다.
10절-23절 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것, 계산할 수 없는 것을 더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성전을 건축하게 되면 그 때 부터는 덤의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늪이 아닌 덤의 인생, 계속 부어주시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영적인 것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세상에서 필요한 덤을 주실 것입니다.
23절 ‘하나님께서 그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내가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성전건축의 결과, 덤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평범하게 해야 합니다. 밥으로 몸이 건강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보약을 먹고 병이 들면 약을 먹고 약으로도 치료가 되지 않을 때 수술을 받습니다. 그런데 신앙생활은 받을 먹는 것입니다.
“남북전쟁 직후, 어니스트란 소년은 어머니로부터 바위 언덕에 새겨진 큰 바위 얼굴을 닮은 아이가 태어나 훌륭한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설(傳說)을 듣는다. 어니스트는 커서 그런 사람을 만나보았으면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자신도 어떻게 살아야 큰 바위 얼굴처럼 될까 생각하면서 진실하고 겸손하게 살아간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돈 많은 부자, 싸움 잘하는 장군, 말을 잘하는 정치인, 글을 잘 쓰는 시인들을 만났으나 큰 바위 얼굴처럼 훌륭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니스트의 설교를 듣던 시인이 어니스트가 바로 ‘큰 바위 얼굴’이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할 말을 다 마친 어니스트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기보다 더 현명하고 나은 사람이 큰 바위 얼굴과 같은 용모를 가지고 나타나기를 마음속으로 바란다”
평범함 속에 비범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1804∼1864)의 작품 <큰 바위 얼굴>입니다.
개혁은 큰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 ‘하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소리(말)에는 음원과 의미와 뜻이 담겨있는데 인격적인 음원은 우리를 평안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으로 말씀하시고 절대 우리와 보좌싸움을 하지 않으십니다. 사랑(생명)의 의미를 담고 있는 소리는 열매를 맺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공동체) 의 동의를 받은 뜻을 가진 소리는 내 나라를 이루는 소리, 내 소리와는 분명 다릅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이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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